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귀넷학교들 ‘푸드 파이트’로 식료품 기부

지역뉴스 | 사회 | 2021-11-08 15:02:48

귀넷,학교,푸드 파이트,식료품 기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Friday Night Food Fight'

지역사회의 기아퇴치운동

귀넷카운티 8개 학교가 참여한 올해 프라이데이 나이트 푸드 파이트(Friday Night Food Fight)에서 14만 파운드 이상의 식료품이 모여 카운티 내 식료품 저장고를 가득 채우게 됐다.

2016년 밀크릭 고등학교 학생회장이었던 로버트 필로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행사는 당시 경쟁 학교였던 대큘라 고등학교와의 식료품 모으기 시합에서 비롯됐다. 그 해 두 학교의 시합에서 수집된 식품은 4만5,000 파운드 이상으로 해밀턴 밀 연합감리교회의 식료품 저장고에 기부됐다.

이 후 프라이데이 나이트 푸드 파이트는 귀넷카운티의 가을 전통이 되어 매년 참여하는 학교의 수가 증가했고, 지난 5년 동안 50만 파운드 이상의 식료품을 모아 지역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됐다.

팬데믹 2년째인 올해는 식료품 저장고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고, 밀크릭고와 대큘라고 외에도 콜린스 힐, 래니어, 마운틴 뷰, 노크로스, 피치트리 릿지, 사우스 귀넷 고등학교가 이 행사에 참가해 4개 라운드를 구성해 지난 8월부터 식료품 모으기 시합을 벌였다.

각 참가 학교는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커뮤니티 내의 식량 불안정을 인식하고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방법을 동원해 지역의 기아 퇴치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게 했다.

조지아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매년 이 행사의 그래픽을 제공하고 있는 필로는 “우리 지역 사회의 학생들의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그의 아이디어를 계속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공로를 돌렸다. 이지연 기자

귀넷학교 ‘푸드 파이트’로 식료품 기부
귀넷의 8개 고등학교가 ‘프라이데이 나이트 푸드 파이트’로 식료품 기부 행사에 참여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잃어버린 피부감각 되찾아준다… 유방재건, 의외의 효과
잃어버린 피부감각 되찾아준다… 유방재건, 의외의 효과

■ 홍기용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유방재건, 2015년 건보 적용 10년만에 60% 넘어끊어진 늑간신경 미세수술로 연결… 촉각·온도감각 회복재건수술에도 로봇 활용 활발… 절개범위·

가족 얼굴 못 알아보고 성격 변한 부모님…“서양 기준으론 정상?”
가족 얼굴 못 알아보고 성격 변한 부모님…“서양 기준으론 정상?”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서한국인 조발성 치매 환자 자료 분석 “전두측두엽치매, 서양 진단기준 한계” 한국인 전두측두엽치매 환자의 증상은 서양 환자와 뚜렷하게 다르다는 연구 결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