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 귀넷, 풀턴...메트로 애틀랜타 공립학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월드시리즈 승리 축하 기념행사로 귀넷과 풀턴 카운티 등 대부분의 메트로 애틀랜타 학교가 5일 휴교한다.
애틀랜타, 캅, 디캡, 클레이튼, 더글라스, 마리에타, 풀턴 그리고 귀넷카운티의 초·중·고 공립학교들이 5일(금) 수업을 하지 않는다.
26년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브레이브스는 축하 퍼레이드와 콘서트를 성대히 개최한다. 퍼레이드는 애틀랜타 다운타운과 트루이스트 파크 인근에서 펼쳐지며, 퍼레이드 후에는 트루이스트 파크 내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트루이스트 파크가 위치한 캅카운티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퍼레이드와 축하행사가 5일에 열려 교통 혼잡 등을 대비하고 캅 주민들을 위해 학교를 휴교한다고 전했다.
귀넷공립학교는 보도자료를 통해 5일 휴교를 발표하며, “계획하지 않은 휴교로 일부 학부모에게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결석과 결근이 예상돼 휴교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풀턴 교육청도 트위터를 통해 “월드 챔피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축하하기 위해 모든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 및 팬들과 함께 한다”고 전하며, “축하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과 직원들이 학교를 빠지며 대규모로 학습에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휴교한다고 밝혔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