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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의무화 시한 앞두고 미국 내 가짜 백신접종 카드 기승

미국뉴스 | 사회 | 2021-11-02 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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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발표 후 최소 1만4천 장 가짜 카드 적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기한이 2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 내 가짜 백신 접종 카드가 유행하고 있다. 사진은 2020년 캘리포니아주 달리 시티에서 촬영된 진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기한이 2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 내 가짜 백신 접종 카드가 유행하고 있다. 사진은 2020년 캘리포니아주 달리 시티에서 촬영된 진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기한이 2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 내 가짜 백신 접종 카드가 유행하고 있다.

1일 현지방송 CBS46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테네시주 멤피스 지부는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최소 1만4천788장의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를 압수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월 9일 모든 연방정부 직원에게 백신접종을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 직원과 계약업자에겐 백신접종을 위한 시간이 75일 주어졌으며, 신 접종 마감 기한은 오는 22일이다.

 

크리스토퍼 클라크 CBP 요원은 "본래 가짜 운전면허증을 중점적으로 단속했으나, 지난 여름부터 가짜 백신 접종 카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외국에서 한 번에 수천 장의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가 유입되고 있으며, 최근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고 말했다.

 

클라크 요원은 "사실 가짜 백신 접종 카드는 구별하기 어렵지 않다"며 "가짜 카드를 자세히 살펴보면 진짜와 달리 광택이 있는 종이에 인쇄됐거나, 오타, 문법적 오류가 자주 발견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짜 백신 카드가 적발돼도 이를 생산한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기는 쉽지 않다고 세관 당국은 밝혔다. 그러나 가짜 백신 카드를 판매, 구매하거나 사용하면 현행법 위반이라고 CBP는 밝혔다.

클라크 요원은 "(가짜 백신 접종 카드는) 연방정부 인장 무단 사용 및 사기, 절도죄로 처벌될 수 있다"며 "(백신 접종에 대해) 여러 가지 입장이 있겠지만, 가짜 백신 카드 사용은 연방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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