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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 Life] 미리 여유롭게 저축하고 분수맞게 살면 은퇴생활 풍요로워

미국뉴스 | 경제 | 2021-11-02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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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기 전에 들여야 할 재정습관

 

 은퇴전에 바람직한 재정습관을 들여놓아야 은퇴후에도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여유롭게 살 수 있고 갑자기 병에 걸려 목돈이 들어갈 경우도 대비할 수 있다. [로이터]
 은퇴전에 바람직한 재정습관을 들여놓아야 은퇴후에도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여유롭게 살 수 있고 갑자기 병에 걸려 목돈이 들어갈 경우도 대비할 수 있다. [로이터]

은퇴하고 나면 더 이상 일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데 시간을 보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취미에 탐닉하고 하루에 무엇을 할 것인지 결정할 자유가 있겠지만 여전히 재정적인 결정에 대해서는 현명하고 좋은 습관을 가져야한다. 은퇴후 재정적으로 안정되기 위해 퇴직 전에 지켜야 할 세 가지 재정습관을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 자신의 예산에 맞춰 생활한다

은퇴자들이 인컴이 없는 상태에서 지출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려면 신중한 예산 편성이 중요하다. 즉 가계부를 작성해 지출이 너무 초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대부분의 고령노인들이 의료 서비스 비용이 높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특히 그렇다.

가계부를 잘 작성하면 은퇴자들은 용도에 맞게 돈을 쓸 수 있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를 만끽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 은퇴자들은 여행을 가거나 손주들에게 용돈을 주는 것이 중요할 수도 있다. 예산을 짜게 되면 어떤 일에 돈을 쓰고 아니면 절약해야 할지 분별할 수 있게된다. 즉 은퇴 전에 예산으로 생활하는 데 익숙해지면 은퇴했을 때 계획없이 지출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따라서 직장을 떠나기 전에 보너스로 퇴직금을 추가로 마련해 놓으면 한층 지출에 여유가 있게된다. 예기치 않은 병환이 찾아왔을 때도 여유자금이 있으면 한층 여유롭게 생활활할 수가 있다.

 

분수에 맞게 생활한다

은퇴자들은 일반적으로 소셜연금으로 일정 금액의 소득을 받고 나머지는 그동안 모아놓은 저축으로 써야 한다. 따라서 투자계정에서 너무 많은 돈을 빨리 인출하는 것을 금해야한다. 그 한 가지 방법으로 4% 규칙을 따르는 것인데 첫 해에는 은퇴 계좌 잔액의 4%만 인출하고 다음 해에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 부연해서 설명하면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4%룰은 401(k)나 IRA에서 은퇴후 매년 4%만 찾아야 저축금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말이다.

만약 어카운트에 10만 달러가 있다면 매년 4,000달러만 찾아 쓰라는 말이다. 물론 이렇게 찾은 돈은 소득으로 간주돼 소득세를 내야 한다. 퇴직자는 안전하게 인출비율을 유지하면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보다 더 많이 지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즉 분수에 맞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은퇴하기 전에 이같은 습관을 들여 놓는다면 버는 것보다 적게 쓰는 패턴에 익숙해지기가 훨씬 쉽다. 이는 퇴직 후 소득이 일하는 동안보다 적어지면서 라이프 스타일을 재조정 해야하는 경우 특히 중요할 수 있다.

 

■ 매년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조정

시니어는 자산이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검토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특정 유형의 자산이나 특정 산업에 너무 많이 투자될 수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너무 많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것은 모든 투자자에게 위험하지만, 특히 손실을 복구할 시간이 없거나 붕괴시 시장이 반등할 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는 은퇴를 앞둔 사람들에게 위험하다.

포트폴리오 재조정에는 연령, 위험 허용 범위에 따라 적절한 자산 배분을 할 수 있도록 투자를 적절하게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은퇴 전에도 적어도 일년에 한번은 반드시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습관을 가져야 모아놓은 자금을 가지고 편안하게 살 수 있다.

 

<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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