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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살모넬라균 오염 멕시코산 양파 주의보

미국뉴스 | 사회 | 2021-10-22 09:20:36

살로넬라균,양파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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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살모넬라균 오염 멕시코산 양파 주의보[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웹사이트 캡처]
보건당국, 살모넬라균 오염 멕시코산 양파 주의보[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웹사이트 캡처]

 

최근 미국 37개 주에서 650여 명의 식중독 환자를 발생시킨 살모넬라균의 매개 식품이 멕시코산 양파로 확인됐다.

식품의약청(FDA)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 미 전역에서 확산 중인 살모넬라균 감염 사태와 관련, 대량의 멕시코산 생 양파를 리콜 조치했다고 알렸다. 정확한 리콜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FDA와 CDC는 멕시코 치와와주에서 수입돼 유통업체 '프로소스'와 '킬러 패밀리 팜스' 등이 미 전역에 유통한 흰색·황색·자색 생 통양파가 이번 식중독 사태의 원인인 살모넬라균의 매개체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21일 현재까지 집계된 발병 사례는 모두 652명. 이 가운데 129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다행히 사망자 보고는 아직 없다고 CDC는 전했다.

 

NBC방송에 따르면 발병 사례 보고는 지난 8월과 9월 사이 급증했으며, 특히 텍사스·오클라호마·버지니아·메릴랜드·일리노이 주에서 많았다.

FDA는 문제의 양파가 지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미국에 들어왔다며 "양파는 최대 3개월까지 보관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제품이 아직도 식품점이나 레스토랑 또는 각 가정에 남아있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 당국은 "원산지가 멕시코 치와와로 표기돼있는 흰색·황색·자색 생 통양파는 팔지도 사지도 말고, 절대 먹지 말라. 원산지를 알 수 없다면 폐기하고, 양파를 담아두었던 용기를 깨끗이 세척하라"고 조언했다.

해당 제품은 프로소스·빅불·시스코 임페리얼 등 9개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으며 포장 단위도 2파운드(약 0.9kg)부터 50파운드(약 23kg)까지 다양하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오염된 식품 섭취시 12-72시간 내에 설사·고열·위경련·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감염 후 4~7일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증상 악화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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