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중간소득 85%까지
2024년 9월까지 한시적
11월 1일부터 보육 및 부모 지원(CAPS, Childcare and Parent Services) 프로그램에 대한 자격 대상이 확대돼 1만명의 어린이가 추가로 교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조지아 유아교육부(DECAL)의 에이미 제이콥스 장관은, 조지아주가 미국구조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에 따른 기금을 사용해 2024년 9월까지 한시적으로 CAPS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COVID-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우리는 조지아에서 이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업무나 재택근무를 중단할 수 없었던 긴급구조대원, 필수 근로자 및 기타 근면한 가정을 돕기 위해 보육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이번 지원 확대를 위해 대상 기준을 주 가구중간소득 50%에서 85%로 상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지원을 받게 되는 어린이는 현재 5만명에서 1만명정도 추가로 늘어난다. 또한 보육 제공자에게도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예정이다.
Childcare Aware of America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한 자녀당 보육 비용은 연간 평균 약 8,700달러로, 이는 조지아대학의 1년 등록금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AJC는 올 여름 한 조사에서 34%의 응답자가 자녀 양육 때문에 자신이나 가족이 직장을 그만두거나 취직을 포기, 이직했다고 답했고 이는 2018년과 비교해 26% 증가한 것이라며, 심각한 구인난 속에서 새로운 연방자금 지원은 수천 명의 조지아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조금 신청은 DECAL의 Gateway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