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최대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 ‘주택 매입 중단’

미국뉴스 | 경제 | 2021-10-20 09:28:09

질로우,주택매입중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회사는 “넘치는 재고” 이유

 

미국 내 최대 온라인 부동산 판매업체인 질로우(Zillow)가 올해 말까지 주택 매입 중단을 선언하고 나섰다. 주택 매입 중단 선언으로 주가도 폭락하면서 ‘부동산업계의 아마존’으로 불리던 질로우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19일 CNN비즈니스는 질로우가 ‘질로우 오퍼스’를 통해 매입한 주택 재고가 많아 이를 처리하는 데 시간과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주택 매입을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질로우는 2018년부터 질로우 오퍼스 사업을 통해 ‘아이바잉’(iBuying) 방식, 즉, 온라인으로 주택을 즉석 구매하는 방식으로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간편하게 주택을 사고 팔 수 있는 매매 방식이다.

 

질로우 오퍼스는 아이바잉으로 매입한 주택을 일정 부분 리모델링해 다시 되파는 주택 플리핑(flipping)을 사업 모델로 삼고 있다.

 

주택 소유주가 매입을 요청하면 질로우의 알고리즘을 이용해 주택 가격을 책정해 이를 제시하고 주택 소유주가 받아들이면 매매가 성립된다. 이 과정에서 질로우는 주택 소유주에게 부과하는 평균 5%의 판매 수수료와 함께 주택 가격의 차액을 챙긴다.

 

질로우가 신규 주택 매입 중단을 결정한 데는 보유하고 있는 주택 재고 때문이다. 질로우는 지난 2분기 3,800채 주택을 사들였다. 이는 올해 1분기 보다 두 배나 많은 수치로 질로우로서는 사상 최대치의 매입에 해당된다.

 

그러나 주택 재고들이 많아지면서 건축 자재를 구하기가 어려운 데다 이를 처리할 인력까지 부족해지자 신규 주택 매입을 중단한 것이다.

 

성장세를 거듭해 온 아이바잉 형태의 사업 모델이 한계점에 왔다는 평가다. 사업 모델 속성상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매입 자금을 운영하는 관리력과 주택 재고를 고쳐 되파는 운영력은 결국 경험 있는 인력 확보에 달린 것이다. 미국 내 전 산업 분야에서 벌이지고 있는 인력난의 여파를 질로우 역시 피해가지 못한 셈이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포토뉴스〉사라진 한인회관 내 김백규 회장 사진
〈포토뉴스〉사라진 한인회관 내 김백규 회장 사진

애틀랜타한인회관 내에 전시된 역대 한인회장 사진 중 김백규 전 회장의 사진 쏙 빼내 사라진 사실이 15일 확인됐다. 상단 사진은 2022년 촬영된 것으로 아래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코요테 목격 급증…실제 개체 수도 늘었나?
코요테 목격 급증…실제 개체 수도 늘었나?

전문가 “늘어난 것처럼 보일 뿐”카메라 보급 늘어 온라인 공유 ↑ 최근 몇 주 사이 메트로 애틀랜타 여러 지역에서는 코요테 목격 사례가 심심치 않게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의

애틀랜타한인회, '빛으로 이어진 81년' 광복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빛으로 이어진 81년' 광복절 기념식

법원 명령으로 한인회관서 기념식차세대·동포들 한인회관 가득 메워한인회관 조형물 설치 금지 가처분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 이사장 강신범)은 15일 오후 5시 애틀랜타

현대차 이어 오픈AI…서배나 주택시장 급성장
현대차 이어 오픈AI…서배나 주택시장 급성장

올해 진정세 후 다시 개발 ‘붐’“현대차 발표 후 10년치 성장”오픈AI 데이터 센터로 수요 ↑ 현대차 진출 발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서배나 지역 주택시장이 다소 안정세

이민서류 ‘온라인 접수 의무화’ 시대
이민서류 ‘온라인 접수 의무화’ 시대

온라인 개시 180일 후USCIS, 의무화 가능게종이 신청 단계적 폐지고령·디지털 취약층 우려 향후 USCIS에 제출되는 이민 관련 서류의 온라인 의무화 제도가 추진된다. [로이터

‘원정출산’ 근절 태스크포스 가동… 600명 비자 취소
‘원정출산’ 근절 태스크포스 가동… 600명 비자 취소

국무부·국토안보부 단속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에서 출산해 시민권을 취득하는 이른바 ‘원정출산’을 근절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연방 국무

주유소서 신분 털린다… ‘스키밍’ 기기 무더기 적발
주유소서 신분 털린다… ‘스키밍’ 기기 무더기 적발

주유기·ATM서 적발  전국에서 주유소와 ATM, 상점 등에 설치된 카드정보 탈취용 ‘스키밍’ 기기가 연방 당국의 합동단속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주유나 현금 인출 과정에서 자신도

[업계 화제] 명품백도 아닌데… ‘트레이더 조스’ 토트백 열풍
[업계 화제] 명품백도 아닌데… ‘트레이더 조스’ 토트백 열풍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까지필수‘득템 리스트’올라 트레이더 조스 토트백. <트레이더 조스>  ‘한국 오고 갈 때 트레이드 조스 토트백은 필수 선물 아이텀’ 이달 한국을 방문

‘하버드대 반유대주의 방치’소송 기각

연방법원 “민권법 위반 의혹충분한 증거 제시 못해”  하버드대의 교내 반유대주의 방치 의혹을 제기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관련 소송에서 무릎을 꿇었다.매사추세츠연방법원의 리처드

재외동포청 사이버공격 올들어 4,200건 넘어

미국 경유 993건으로 가장 많아3년간 정보보안 예산 편성 전무이달부터 사이버안전센터 가동  재외동포청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올해 1~7월에만 4200건을 넘는 것으로  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