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1,000만대 감산 검토
칩 부족 사태로 애플이 올해 아이폰13 생산량을 최대 1,000만 대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2일 블룸버그통신은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브로드컴 등 반도체 공급 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당초 애플의 올 4분기 아이폰13 생산 목표치는 9,000만 대였다. 이에 따라 아이폰13 구매가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3은 지난 9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으나 최근 한 달 동안 신규 주문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다. 블룸버그는 “지금 새로 주문한다고 해도 오는 11월 중순쯤에야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