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최대 경제네트웍’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

October 13 , 2021 8:45 AM
경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

코로나 사태로 1년만에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열려

 

 제 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2일(한국시간) 1,0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연합]
 제 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2일(한국시간) 1,0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연합]

 

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하용화)가 주최한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2일(한국시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이 행사는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후 1년 만에 열렸다. 올해 대회는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 한국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온라인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공식홈페이지(https://www.okta.net/site/convention/page/convention/program/)와 월드옥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worldokta)에서 생중계된다.

 

개회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정열 코트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월드옥타의 이영현·천용수·권병하·김우재·박기출 명예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월드옥타의 조병태·고석화·서진형·명예회장, 김성학 이사장, 남기학 수석부회장은 온라인으로 인사했다.

 

이번 제25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LA) 회원 65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최영석 현 옥타 LA 회장, 김주연 전 회장을 비롯해 14명이 직접 참석하고 김봉세 이사장, 이영중 전 회장 등 51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월드옥타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겸해 열렸다.

 

한국 상품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한민족경제공동체 구현 등을 목적으로 1981년 4월 창립된 월드옥타는 64개국 138개 도시에 지회를 뒀다. 정회원 7,000여 명과 차세대 회원 2만5,000 명 등 3만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개회식은 40주년 협회사 헌정식 및 4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마술사 이은결의 기념 퍼포먼스, 국민의례, 개회사, 환영사와 축사, 창립 40주년 유공자 정부 포상, 서울시장 주최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하용화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40년간 구축한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는 한국 기업들의 경제영토를 계속해서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한민국 해외 비즈니스의 거점”이라고 역설했다.한국정부는 이날 행사에서 월드옥타에 대통령 표창을, 허순범 참봉코퍼레이션㈜ 대표 등 한인 경제인 6명에게 국무총리 표창과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대회 이틀째인 13일에는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일대일 수출상담회와 쇼케이스, 국내 구직 청년을 위한 해외 취업박람회와 취업 컨설팅이 열린다. 서울시 중소기업 60개 사를 포함해 108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수출상담회에 참여한다. 취업박람회에서는 해외에 있는 월드옥타 회원사 70개 사와 국내 구직자 100여 명의 면접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4일에는 제21대 월드옥타 회장 선거와 폐회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1대 회장 후보에는 김현태(일본 후쿠오카), 장영식(일본 도쿄) 씨가 출마했다.

 

월드옥타 회원들은 해외 현지에서 주로 유통·무역·제조업 분야에 종사하며 전자, IT, 소비재 등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대회는 한국내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해외에 진출할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