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질병위 지침 변경
급성 심근경색 및 뇌졸중 예방을 위해 매일 소량의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는 연방 정부의 보건 지침이 변경된다.
건강함 사람이 아스피린을 심장병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려 한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하고 병력이 없는 60세 이상은 심혈관질환 1차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12일 연방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는 병력이 없는 40~59세 성인은 각 개인의 사정에 따라 아스피린 복용 여부를 주치의와 함께 결정할 것을 권고하는 성명 초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스피린 복용이 득보다 실이 많아 무작정 아스피린을 처방하지 말아야 하며, 단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환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한다.
과거 중장년층에게 심혈관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쉽게 처방했으나 10여 년전부터 예방 효과보다 출혈 등 부작용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