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머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모든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자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머크는 연구실 실험 결과 자사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가 델타 변이를 비롯해 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19 변이에 효과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29일 밝혔다.
머크는 몰누피라비르가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아닌 중합효소를 표적으로 삼아 복제 때 유전암호 오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까닭에 변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머크는 몰누피라비르가 감염 초기에 투약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