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FAFSA[연방 재정보조 신청] 양식 간소화되고 산정 공식도 바뀐다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1-09-27 09:45:07

연방 재정보조 신청,FAFSA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학생지원 인덱스’를 새 가이드라인으로

마약전과 등 더 이상 자격에 영향 없어

심사 고려사항에서 529플랜 여부도 배제

변경 조항 대부분 단계적으로 적용 예정

 

학생들이 대학교육 재정지원을 받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복잡하기로 악명 높은 양식에 큰 변화들이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변화들은 앞으로 수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의 약자)로 알려져 있는 이 연방 재정보조 신청 양식의 최신 버전은 2022-23 학사연도에 제공될 지원을 위해 10월 1일부터 온라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양식과 재정지원 계산 방식의 변화는 더 많은 학생들이 이를 작성하도록 고취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수혜자격을 확대하면서 FAFSA를 더욱 간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삽화: Thomas Fuchs/뉴욕타임스>
<삽화: Thomas Fuchs/뉴욕타임스>

하지만 몇 가지 예외와 함께 올해의 양식은 대체적으로 바뀌지 않는다. “대부분은 옛날 것과 같다”고 대학교육을 위한 재정 장벽을 없애는 사업을 벌여오고 있는 비영리 단체 ‘uAspire’의 선임 디렉터인 브렌던 윌리엄스는 말했다. 올해 또 다시 이 양식을 작성하는 신청자들은 온라인 버전의 양식 디자인이 조금 바뀐 것을 눈치 챌지도 모른다. 대부분 신청자들은 온라인 양식을 사용한다. 물론 요구하는 정보는 똑같다.

하지만 최소한 두 가지의 눈에 띄는 변화가 있게 된다. 학생 재정지원을 받으면서 마약 관련 전과가 있거나 징병과 관련해 연방정부 데이터베이스의 ‘선택적 복무 시스템’(Selective Service System)에 등록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이런 사실들이 재정지원 신청자격에는 더 이상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된다.

그러나 마약 전과와 선택적 복무 시스템과 관련한 질문들이 얼마 후부터 배포될 최신 버전의 FAFSA 양식에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혼란이 생길 수도 있다. 연방 학생재정지원국은 이와 관련된 방침 변경이 지난해 연말 연방의회에 의해 나온 관계로 질문 문항들을 없애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고 지난 6월 밝혔다. 하지만 대학 재정지원 담당자들에게 이 질문들의 영향을 배제하려면 어떻게 FAFSA 양식을 처리해야 하는지에 관해 조언을 해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별도의 조언을 통해 연방재정지원국은 선택적 복무 시스템, 그리고 마약 전과와 관련한 변경사항은 이미 발효돼 향후 연도는 물론 현 재정지원 연도에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지원국은 이 두 개의 질문 문항에 의거, 재정지원 자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던 40만 명의 학생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대학 재정지원 부서와 접촉해 재고를 요청하라는 내용이었다.)

결론은 학생이 이 문항에 답변을 하는 경우에도 재정지원을 받을 자격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전국 학생 재정지원 행정가협회의 저스틴 드래거 회장은 설명했다. uAspire의 윌리엄스는 신청자들이 이 질문에 솔직히 답변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FAFSA 서명을 통해 학생들은 정보가 사실이라고 진술하는 것이기 때문이란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재정지원을 받을 자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그는 강조했다.

FAFSA는 학생들과 그 가족들에 관한 상세한 재정적 정보를 모아 그랜트와 장학금 그리고 고등교육 대출을 위한 포털 역할을 한다. 지난해 연방의회는 양식과 재정지원 절차의 변경을 승인했다. 질문 수를 약 3분의 2 가량 줄이고 누가 지원을 받을지를 결정하는 기본공식을 수정한 것이다.

승인을 받은 변경사항에는 많은 신청자들이 혼란을 느끼는 이른바 ‘예상 가족 지원금’(expected family contribution)의 대체가 포함돼 있다. 대신 ‘학생지원 인덱스’(student aid index)가 학생들이 받을 자격이 있는 재정지원 수준을 결정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으로 사용된다. 새로운 공식은 필요에 따른 펠 그랜트 자격을 확대해주고 가족 수입의 더 많은 부분을 재정지원 산정에서 제외시켜 준다. 또 새로운 공식은 여러 자녀들이 동시에 대학에 다니는 가족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이 조항에는 일부에서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새로운 변경사항들은 학생지원 절차에 있어 “상당 수준의 점검”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런 변화의 발효와 소통에는 시간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변화는 2023-24 학사 연도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하지만 재정지원국은 빠른 시행보다는 “단계적” 접근법을 취할 것이라며 일부 변경 내용은 2024-25 학사 연도로 1년 더 늦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소한 한 가지에 있어서는 미래의 변화를 더 빨리 실감하게 될지도 모른다. 연방의회는 현금 지원에 관한 문항을 없애버렸다. 이에 따라 할아버지가 갖고 있는 529 대학저축 계좌는 학생들의 재정지원 자격에 더 이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 조치는 2024-25 학사 연도부터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학사 연도의 FAFSA는 2022년도 세금보고에 나타난 수입에 기초하게 된다. 한 전문가는 “그렇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할아버지 혹은 학생과 부모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갖고 있는 529 플랜들은 필요에 의거한 연방 재정지원과 관련한 자격에 더 이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FAFSA와 재정지원 관련 일문일답이다.

▲언제 FAFSA를 작성해야 하나

전문가들은 10월1일 새로운 양식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가능한 한 즉시 작성할 것을 조언한다. 많은 주들과 대학들은 장학금 지원을 결정하는 데 이 양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들은 재정이 바닥날 때까지 선착순으로 재정지원을 해 주고 있다. 연방과 주 지원 프로그램들의 마감일은 연방 재정지원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연방 FAFSA 신청 마감일은 여름까지 연장되지만 그때까지 기다린다는 것은 대출 자격 밖에 얻지 못하게 된다는 걸 의미할 수 있다. 현 학사 연도의 경우 FAFSA의 연방 신청 마감일은 2022년 6월30일이다.

▲매년 FAFSA를 접수해야 하나

그렇다. 재정지원을 받으려면 매년 다시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내야 할 FAFSA는 2020 세무연도의 재정상황을 요구할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일부 학생들과 가정의 수입은 영향을 받았다. 만약 FAFSA에 기록한 정보들이 현재의 재정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 일단 양식을 작성하고 대학의 재정지원 담당 부서와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좋다고 윌리엄스는 조언했다.

▲FAFSA를 접수한 후 추가정보를 제출해야 하나

그럴 수도 있다. 매년 신청자들 가운데 4분의 1 가량-대부분 필요에 의거한 펠 그랜트 자격이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은 연방정부가 내용 확인을 위해 세금보고 등 추가 정보를 요구하는 ‘입증 필요’로 분류된다. 팬데믹으로 인해 이것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이번 FAFSA 시즌에도 그럴지는 불확실하다고 드래거는 말했다. 또한 이와 별도로 학비가 비싼 일부 사립대학들은 칼리지 보드가 관장하는 CSS 프로파일로 알려져 있는 보다 상세한 재정지원 양식 작성을 요구할 수도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