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00명 중 1명 꼴로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14일 밤 기준으로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66만3,913명에 달해 국민 500명 중 1명이 팬데믹 사태 후 코로나19로 사망하는 기록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작년 4월 기준 미국의 인구는 3억3,140만명으로, 이중 0.2%가 코로나19로 숨진 셈이다.
그러나 ‘델타 변이’의 거센 확산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기준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를 2주 전보다 40% 증가한 1,888명으로 집계했다. 지난 3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14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5만2,300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던 6월22일(1만1,303명)의 13배가 넘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