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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고 브로드웨이 다시 막 올랐다

미국뉴스 | 사회 | 2021-09-15 08:33:01

브로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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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만에 공연 재개, ‘뉴욕 뉴욕’ 부르며 감격

 

14일 오후 4시께 뉴욕 맨해턴의 리처드로저스 극장 정문 앞에서 프랭크 시내트라의 올드팝 ‘뉴욕, 뉴욕’이 울려 퍼졌다.

 

유명 뮤지컬 ‘해밀턴’의 창작자 린마누엘 미란다의 지휘로 펼쳐진 거리 공연에 시민들은 감격에 겨운 듯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스마트폰 카메라에 공연자들의 모습을 담기 바빴고, 취재진도 장사진을 쳤다. 이들 합창은 18개월 만에 이 극장 무대에 오르는 ‘해밀턴’을 비롯한 브로드웨이 극장가의 귀환을 알리는 사전 축제였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미국에서 맨 먼저 뉴욕을 덮치면서 지난해 3월12일 극장가의 불이 일제히 꺼진 지 1년 반 만의 본격적인 공연 재개다. 역사상 가장 긴 ‘셧다운’이라는 암흑기를 통과한 브로드웨이에서 이날 저녁 다시 막을 올린 공연은 ‘해밀턴’을 포함해 ‘라이언킹’, ‘위키드’, ‘시카고’ 등 모두 4편이다. 해당 뮤지컬이 상연되는 극장들 앞에는 관객은 물론 구경꾼까지 몰리면서 경찰관들이 나와 교통을 통제했다.

 

14일 뉴욕 맨해튼의 브로드웨이에 있는 거슈윈 시어터가 뮤지컬 '위키드'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로 가득 차 있다. 브로드웨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1년 넘게 극장 문을 닫았다가 이날부터 공연을 재개했다.(뉴욕 로이터=연합뉴스)
14일 뉴욕 맨해튼의 브로드웨이에 있는 거슈윈 시어터가 뮤지컬 '위키드'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로 가득 차 있다. 브로드웨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1년 넘게 극장 문을 닫았다가 이날부터 공연을 재개했다.(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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