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새집 500여만채 부족한데 주택 건설 `뒷걸음’

미국뉴스 | 경제 | 2021-09-15 08:25:53

주택건설,뒷걸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력 부족·자재 공급난·부지 확보 등 3중고 겹쳐

서민층 주택 비율 2018년 43%에서 올 상반기 32%↓




 신규 단독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건설 자재 비용 상승과 공급 부족 현상으로 전국 주택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로이터]
 신규 단독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건설 자재 비용 상승과 공급 부족 현상으로 전국 주택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로이터]

 

주택 건설이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신규 주택의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가뜩이나 주택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주택의 수요와 공급의 간극이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고 경제매체 CNBC가 14일 전했다.

 

부동산 정보 전문 웹사이트인 ‘리얼터닷컴’(Realtor.com)에 따르면 미국 내 신규 단독 주택 공급 부족량이 524만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384만채의 공급 부족분에 비해 140만채가 더 늘어난 것으로 미국 내 신규 주택 공급난이 심각해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신규 주택 공급에 비해 주택 수요는 공급을 상회하는 수준을 보이면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방 인구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에서 1,230만 가구가 형성된 반면에 같은 기간 동안 건설된 신규 단독 주택 수는 고작 700만채에 불과해 주택 공급 부족이 초래됐다.

 

이 같은 신규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건설 현장의 인력 부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에도 건설업계는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인력난의 강도가 더 악화됐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택 수요가 크게 늘어났지만 목재를 비롯한 건설 자재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자재 가격이 급등한 것도 주택 건설 부진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했다.

 

리얼터닷컴의 다니엘 헤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간단하게 말해 신규 주택 건설이 과거 5년간에 걸쳐 신규 주택 수요를 따라잡지 못했다”며 “30대와 40대에 접어든 밀레니얼 세대들이 ‘렌트 수요’에서 주택 수요로 옮겨온 것이 수요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사실 단독 주택 건설은 지난 금융 위기 이후인 2009년부터 주택 건설 붐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지만 1995년 이후부터 주택 건설 붐까지 신규 주택 건설 상승세에 비하면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신규 주택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 보니 신규 및 기존 주택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비교적 저가에 해당되는 판매 중간 가격이 30만달러 대의 주택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 전체 주택 판매 물량에서 32% 수준에 머물렀는데 이는 2018년 상반기의 43%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그만큼 저가 주택 공급이 줄어들면서 주택 가격이 상승했다는 의미다.

 

건설 비용 자체가 상승하다 보니 주택 가격도 동반 상승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신축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크게 뛰면서 적정 수준으로 평가받는 30만달러대 신축 주택이 건축업자들의 전체 신축주택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상반기 43%에서 올 상반기에는 32%로 뚝 떨어졌다.

 

<남상욱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식당 주변 난동 한인… 경찰에 주먹질 체포

20대 한인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은 방모(29)씨를 지난 20일 밤 경찰 폭행과 무질서 행위 등 가중 폭행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