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시급 18달러, 복리후생 혜택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약 5,00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스톤마운틴 물류센터에는 약 5,000명의 정규직 직원이 일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도 수 백명을 추가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아마존은 조지아 전역 50개가 넘는 물류센터에서 정규직 및 계약직 직원 9,0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아마존의 평균 급여는 시간당 18달러이며, 주문처리 및 운송직원은 최소 시간당 15달러를 받는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22.5달러의 급여, 최대 3,000달러의 사이닝 보너스가 주어지며, 각종 복리후생과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아마존 주문처리센터의 직원은 10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30분 휴식시간이 2회 있다. 정규직 직원은 의료보험을 비롯해 안과, 치과 보험과 회사가 50% 매칭해주는 401(k), 최대 20주의 유급 육아휴가, 대학등록금 지원 등을 받는다.
전국의 많은 기업들이 팬데믹 동안 직원을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마존의 니키 포먼 수석홍보매니저는 아마존의 급여와 복리후생이 근로자들을 모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15일 ‘커리어데이’에 전격적으로 채용 발표를 한다. 온라인 이벤트로 아마존 채용담당자가 진행하는 개별 커리어-코칭 세션이 2만회 정도 열릴 예정이다. 커리어-코칭 세션 무료이며, 등록은 웹사이트 www.amazoncareerday.com에서 할 수 있다.
아마존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amazon.com/appl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