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떠나 유타주 솔트레익시티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해 아시안 대상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며 난동을 부린 승객이 체포됐다.
지난 6일 LAX발 아메리칸항공 기내에서 아시안 여성 승객과 승무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난동을 부린 네바다주 거주 티모시 암스트롱(61)이 체포됐다고 더힐이 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당시 기내에서 암스트롱이 비행 도중 서있는 다른 승객에게 앉으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승무원이 해당 승객을 진정시키려 그에게 접근하자 그는 한 아시안 여성과 함께 앉아있던 승객에게 “그들은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탑승객 데니스 부시는 “이 남성이 자꾸 아시안 여성에게 너희는 이곳에 속하지 않는다, 그곳은 너의 자리가 아니다고 계속 소리를 질렀다. 승무원는 이를 저지하려 해당 아시안 커플을 뒷좌석으로 옮겨야만 했다”고 전했다.
부시는 당시 상황을 찍은 영상을 틱톡에 게재했고, 영상에는 이 남성이 마스크를 계속 벗으며 승무원에게 위협적으로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부시에 따르면 그는 자리에서 계속 일어나서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퍼부으며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솔트레익시티 경찰은 비행기가 착륙하자 이 남성을 체포했으며 그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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