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 코로나19 확진자·입원환자·사망자, 1년 전의 2∼3배

미국뉴스 | 사회 | 2021-09-08 15:14:57

미국,코로나,1년전의 2~3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CNN 의료기자 "1년 전 이 수치 봤다면 백신 확보 못했다고 생각했을 것"

병원에 군·연방재난관리청·주방위군 의료팀 속속 파견

 

미국에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 사망자가 1년 전 시점과 견줘 2∼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제이 굽타 CNN 의학 전문기자는 8일 방송에서 노동절(9월 6일)을 기준으로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 환자, 사망자가 작년 노동절보다 각각 3.5배, 2.5배, 1.8배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굽타 전문기자는 미 존스홉킨스대학과 보건복지부(HHS)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작년 이맘때 나에게 이 수치들을 보여줬다면 나는 '아, 우리가 백신을 확보하지 못했구나'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굽타 전문기자는 "(하지만) 진실은 우리가 백신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수치들은 더 낮아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학교의 대면수업 재개는 이런 복합적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드는 또 하나의 변수를 추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어린이 확진자가 이번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통틀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코로나19에 잘 안 걸리고, 병원에 입원하지도 않는다고 해도 바이러스가 많이 퍼져 있다면 어린이들도 의도치 않게 감염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신규 확진자는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안정을 찾는 조짐도 보인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7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5만2천393명으로 2주 전보다 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입원 환자는 2주 전보다 4% 증가한 10만1천232명, 사망자는 34% 늘어난 1천499명이었다. 굽타 전문기자도 "신규 확진자 증가세의 둔화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입원 환자의 급증은 병원들을 절박한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

짐 저스티스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는 8일 주내 코로나19 중환자실(ICU) 입실 환자와 인공호흡기 착용 환자 수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는 이날 병원들이 치료를 제한해서 공급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지점에 거의 근접해 있다면서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연방재난관리청(FEMA) 기동대, 주 방위군을 불러들였다고 밝혔다.

베셔 주지사는 또 "학생 간호사들을 주 전역에 배치했고, 의료 인력들이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병원이 하던 코로나19 검사 업무를 우리가 넘겨받았다"고 말했다.

중환자실 공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 수술실 3개를 문 닫은 병원도 있고, 상대적으로 급하지 않은 환자를 분류해 치료하기 위해 텐트를 설치한 병원도 있다고 베셔 주지사는 덧붙였다.

아이다호·아칸소·앨라배마주에도 미 육군으로부터 증원 인력이 파견된다.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주 등에는 의사와 호흡기 치료사, 간호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이미 파견된 상황이라고 미 국방부 관계자는 밝혔다.

보건 전문가들은 노동절 연휴 뒤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조치를 시행하지 않으면 다시 확산이 가속화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노스웨스턴대학 파인버그의학대학원의 티나 탠 박사는 "노동절 뒤 학교가 문을 열면 사람들이 더 현명해져서 대규모 발병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의무화와 완화 조치를 시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달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임신중 타이레놀, 자폐와 무관"…최신 연구서 트럼프 주장 반박
"임신중 타이레놀, 자폐와 무관"…최신 연구서 트럼프 주장 반박

영국 연구팀 "타이레놀과 자폐 인과관계 뒷받침 안돼…복용 안전"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임신 중 복용해도 안전하며 자폐아 출산 가능성과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7일 로이

김하성, 빙판서 미끄러져 손가락 수술…4∼5개월 결장할 듯
김하성, 빙판서 미끄러져 손가락 수술…4∼5개월 결장할 듯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손가락을 다쳐 2026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애틀랜타는 18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김하성이

차 고장나 하루더 묵었다가… 관광객 3명 '묻지마' 총격에 사망
차 고장나 하루더 묵었다가… 관광객 3명 '묻지마' 총격에 사망

플로리다주에서 관광객 3명이 한 남성의 '묻지마'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폭스뉴스가 19일 보도했다.범인은 아흐마드 지하드 보제(30)로, 그는 지난 17일 키시미 지역

오늘 하루 크리스피 크림 다즌 단 '1달러'
오늘 하루 크리스피 크림 다즌 단 '1달러'

대학풋볼 챔피언십 경기일 맞아 도넛 체인 크리스피 크림이 대학 풋볼 챔피언십 경기일인 19일 하루 동안  도넛 다즌(Dozen)을 1달러에 판매하는 한정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크리

이민 단속 시 시민권 증명 요구 합법일까… “의무 아니지만 휴대시 체포 예방”
이민 단속 시 시민권 증명 요구 합법일까… “의무 아니지만 휴대시 체포 예방”

시민권 증명 법 규정은 여권 등 제시의무는 제한적신분증, 범죄 의심 시에만“신체적 저항은 문제 키워”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 단속 작전 중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

“페널티 없이 401(k)로 주택 다운페이”
“페널티 없이 401(k)로 주택 다운페이”

트럼프, 이번주 발표 예정10% 벌금 철폐·세금 낮춰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401(k) 퇴직연금 계좌 자

학술 출판물·연구 논문 인용 기준, ‘세계 대학 1위’… 하버드, 중국에 뺏겼다

탑10 7곳 중국대학 ‘싹쓸이’ 학술 출판물 및 연구 논문 인용 기준 세계 최고 대학 순위에서 지난 2006년 이후 1위를 놓치지 않던 하버드대학교가 3위로 내려앉은 반면 중국 저

트럼프 정부, 비자 10만 건 이상 취소… 역대 최다

작년, 바이든 때의 2.5배 트럼프 행정부가 백악관에 복귀한 첫해인 2025년 한 해 동안 미 국무부가 취소한 외국인 비자 건수가 1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임

[이민법 칼럼] 기술자와 취업이민 1순위(EB-1C)

이경희 변호사 주재원으로 파견나와 영주권을 신청할 때 취업이민 1순위(EB-1C) 수속이 가장 빠르다. 하지만 기술자로 주재원 비자(L-1B)를 받고 파견된 경우에는 취업이민 1순

“교실에 빈 자리가 늘어요” 귀넷 교사들 이민단속 우려
“교실에 빈 자리가 늘어요” 귀넷 교사들 이민단속 우려

“안전 우려 자녀 학교 안 보내”세리프국에 ICE협력 중단 요청 귀넷 교사단체가 이민단속으로 이민 가정 학생들이 등교를 꺼리고 있다면서 귀넷 셰리프국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