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허위 재정보조 신청 6만5천건’ 전국대학들 ‘가짜학생’ 사기 경보

미국뉴스 | 사회 | 2021-09-07 09:55:26

가짜대학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캘리포니아에서 가짜 대학생들이 허위로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사기가 6만5,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연방 교육당국이 미 전역 수천개 대학들을 대상으로 ‘가짜 학생’ 사기 경보를 발령했다.

 

최근 캘리포니아 재정보조위원회는 세리토스, 패사디나, LA 시티칼리지 등 커뮤니티 시스템에 등록된 116개의 대학 중 105개의 대학들에서 대학생을 사칭한 허위 재정보조 신청 사기 행각이 대규모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짜 학생들의 재정보조 신청은 지난 5월부터 8월 중순까지 급증했는데, 가짜 학생들은 대개 30대 이상, 소득 4만 달러 이하, 직업 자격증이 아닌 2년제 학위 신청자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었다.

 

앞서 LA타임스는 정부 지원금 불법 수령을 목적으로 하는 사기의 일환으로 가짜 ‘봇 학생(bot students)’이 늘어나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여기서 ‘봇(bot)’은 로봇(robot)의 줄임말로 기계에 의해 운영되는 가짜 계정을 일컫는다. 일부 사기 집단이 가짜 학생 어카운트를 만들어 각 학교별로 수업을 등록시킨 후 재정 지원금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벌이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재정보조위원회와 대학들은 가짜 학생들의 전화번호와 주소가 유사하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위험 신호를 감지했다.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컬리지 시스템은 지난 7월부터 ‘봇 탐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했다.

 

또 연방 교육 당국은 지난 2일 ‘봇 학생’ 사기혐의에 대해 전국 대학에 경보를 내리고, 사전예방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리차드 코드레이 연방학생보조 최고운영자는 “’연방학생보조’는 의심되는 가짜 학생 보조금 사기를 막기 위해 법 집행 파트너 및 여러 기관과 협력해 조사에 착수했다”며 “가짜 학생 어카운트로 지급받은 자금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신문은 사기꾼들이 캘그랜트 또는 연방 코로나19 긴급 구호 보조금 등과 같은 주, 연방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 학생 어카운트를 도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지역 커뮤니티 컬리지들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긴급 코로나19 구호금으로 16억 달러 이상을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전례 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는데, 사기꾼들이 이 점을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귀넷 경찰, 두 여성 검거 기소훔친 강아지 SNS 올렸다 발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주인의 차를 빠져나온 반려견을 가로챈 일당이 소셜 미디어(SNS)에 올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주 농무부, 먹지 말고 즉시 폐기 권고 조지아주 북부 블레어스빌의 한 유명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치킨 샐러드 제품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보건 당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최고온도 86도까지 상승 금요일인 10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 전역이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건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주민들의 각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16일 사우스이스트 트레일 개통 애틀랜타의 상징인 벨트라인(Beltline) 22마일 루프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애틀랜타 시 당국과 벨트라인 운영진은 오는 4월 16일, 과거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중국, 치졸한 '한한령' 10년째 고수외국 문화가 자국 청년 영향 우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3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복귀하며 1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 나섰지만,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미 동남부 전진기지 수행기관 모집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기 위해 미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마그놀리아 항공 아카데미신규 통합과정 교육생 모집  귀넷 소재 항공학교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귀넷 카운티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 위치한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