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한국 세법 설명
개별상담도 이어져
지난 3일 오후 6시,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은 한국 국세청과 공동으로 미동남부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재미 납세자를 위한 한·미 세무설명회”를 애틀랜타한인교회에서 개최했다.
국세청 정재수 대표단장은 “작년은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매년 미주 한인들을 위한 세무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워싱턴, 뉴저지, 뉴욕에 이어 마지막으로 애틀랜타에 왔다. 많은 재미 한인들이 궁금해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새로 바뀐 한국 세법에 대해 한인들이 알아야 할 내용들을 최선을 다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세무설명회는 거주자/비거주자의 개념과 판정기준에 대해 김상엽 조사관이 설명했으며, 한국의 양도소득세에 대해서는 박재신 사무관이, 한국의 상속세·증여세에 대해서는 김선하 조사관이, 끝으로 미국 세법 일반에 대한 설명을 배준범 변호사 맡아 진행했다.
설명회가 끝나고 애틀랜타총영사관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 후 각 분야 별로 국세청 직원들과 배변호사가 1:1 개별상담을 받는 시간을 마련해 많은 참석자들이 참여했다.
이 날 설명회 참석자들에게는 강사들이 직접 저술한 2021년판 ‘재미 납세자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 책자가 무료로 배포됐다.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