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역사상 최악의 테러 참사였던 9·11이 이번 주말인 11일로 20주년을 맞는다. 2001년 9월11일 뉴욕 맨해턴 월드트레이트센터와 워싱턴 DC 국방부 청사 건물 펜타곤이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극단주의 무장 조직 알카에다의 항공기 납치 자살 테러의 표적이 돼 무려 3,000명 가까운 사망자를 냈다. 9·11은 미국의 본토가, 그것도 세계 금융의 심장으로 일컬어지며 미국의 위상을 상징하던 뉴욕 쌍둥이 빌딩이 공격당해 참혹하게 무너져내리는 장면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한 비극의 현장으로 기억되고 있다. 지금 미국은 아프간 철군 또 다른 테러 세력이 준동할 우려 속에 다시 9·11을 맞고 있다. 9·11 20주년을 앞두고 로이터 통신이 공개한 당시 쌍둥이 건물 붕괴 연속 사진.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