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2배, 어린이 41배 확진자 급증
귀넷 보건국장 "백신접종만이 희망"
귀넷카운티 코로나19 확진자 케이스가 급증해 7월 초 독립기념일 주간에 비해 8월 말에 12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넷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8월31일 현재 지난 2주 동안의 확진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530건으로 7월4일 이전 2주간의 확진자 인구 10만명당 44건에 비해 무려 12배 가량 급증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학생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급증했다. 지난 2주간의 5-17세 학생들의 확진자 비율은 아동 10만명당 415건이다. 이는 7월 4일 이전 2주간의 10만명당 10명에 비해 41.5배 급증한 것이다.
1일 오전 온라인 보건 정상회의에서 귀넷 보건당국 관리, 연구자, 과학자들은 코로나19 확진자 재확산에 따라 백신접종과 마스크 쓰기 등을 호소했다.
귀넷 케어스가 주최한 온라인 보건 정상회의에서 지역 전문가들은 팬데믹 현재 상황, 백신의 효능, 잘못된 정보에 대한 대처법 등에 대해 말했다.
귀넷 뉴튼 락데일 보건국장은 오드리 아로나 박사는 팬데믹에서 벗어나는 길은 백신접종 뿐이라고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아로나는 “백신접종은 권장에 그치지 않고 읍소 드린다”며 “보건 시스템 안정을 위해 백신접종을 간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3차 부스터 샷도 9월20일부터 병약자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