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손목에 찌릿한 통증… 손목 건초염 매년 160만명 발생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1-08-30 10:12:19

건초염,손목통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손목 풀어주는 스트레칭 자주 하면 예방 도움

 

건초(腱ㆍsheath of tendon)는 힘줄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건막)으로 마찰을 줄이고 힘줄이 원활히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건막’이라고도 부르는 건초에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한다.

건초염은 특히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부위인 손목과 손가락, 발목 등에 잘 생긴다. 특히 엄지손가락 기저부에서 가장 흔히 나타난다. 

이를 ‘드퀘르벵 질환(De Quervain Disease)’이라고 한다. 박종웅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드퀘르벵 질환은 출산 후 육아하는 엄마나 조부모 등이 손목을 과다 사용해 많이 생긴다”고 했다.

이처럼 손목 건초염은 손목을 잘못 사용하거나 과다 사용해 주로 생긴다. 손목에 찌릿한 통증과 함께 빨갛게 붓거나 열이 나고, 움직일 때 마찰음(crepitus)이 발생하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초염으로 지난해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은 160만3,000명으로 2016년 151만6,000명보다 4년 새 8만7,000명 늘었다.

지난해 기준 연령별 환자는 50대가 24.7%(39만6,000명)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60대 18.7%(29만9,000명), 40대 17.3%(27만8,000명) 순이었다. 남녀별로는 남성 65만 명, 여성은 93만 명이었다.

건초염 진단은 기본적으로 병력과 신체검사로 진행하는데, 초음파검사도 진단에 유용하다. 초음파검사를 시행하면 비교적 높은 해상도로 힘줄과 건초를 관찰할 수 있고, 증상이 없는 반대쪽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목 건초염은 대부분 과도한 손목 사용이 원인이다. 따라서 손목의 잘못된 동작이나 자세를 바꿔야 한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키보드와 마우스, 키보드 손목 받침대를 사용해 힘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고, 적절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도 되도록 자제하고, 특히 엄지손가락에 힘이 너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소 손목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도 건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손가락ㆍ손목 부위는 주먹을 여러 차례 쥐었다가 펴거나, 주먹을 살짝 쥔 상태에서 손목을 천천히 돌려주며 스트레칭하는 게 효과적이다.

건초염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면 얼음 팩 등으로 손목을 차갑게 하면 부종ㆍ통증을 줄일 수 있다. 이 같은 자가 관리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면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약물ㆍ주사 등의 치료를 받고, 필요하면 수술해야 한다.

또한 손목 건초염은 류마티스 질환에 의한 통풍성ㆍ석회성ㆍ감염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라면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준구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건초염이 퇴행성 질환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손목을 사용한 5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며 “특히 여성의 경우 50대 전후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건초염이 생기기 쉽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건초염은 손목과 손가락 등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부위에 잘 발생한다.                 &lt;고려대 구로병원 제공>
건초염은 손목과 손가락 등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부위에 잘 발생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C Land 부동산, 뉴저지 포트리 중심부로 오피스 확장 이전 C Land 부동산이 뉴저지주 포트리 타운센터 중심부로 오피스를 확장 이전하며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시공 결함·주택 자재’ 등항목 별로 1~10년 보장필요 시‘홈 워런티’추가 건설업체가 신축 주택 대상으로 제공하는 빌더 워런티는 건축 과정이나 자재 문제로 인한 결함을 보장하는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기존 주택 매물 부족각종 금융 인센티브‘공과금·수리비’낮아 신축 주택은 초기 구매 가격은 높더라도 주택 유지 및 보수 비용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첫 구매자들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는 연간 평균 1,600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여전히 내연기관 대비 높지만, 중고 전기차 시장은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변동성이 클수록 전기차의 가격 안정성과 유지비 효율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여러 세제 섞으면 유해 가스파인솔 끓이면 호흡기 자극변기에 세정제 → 배관 고장세제로 향기 → 유아 안전 사고 틱톡에서 공유되는 청소 팁‘클린톡’ 중 상당수가 청소 효과는 없고 집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과거에도 백악관 진입 시도SNS엔 "신의아들" 게시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가 사살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백악관 진입을 시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