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 3분기 정기이사회
선관위원 5명 선임, 회장선거는 11월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는 지난 20일 3사분기 정기이사회를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총 18명의 이사 중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이사회에서의 주요 안건은 제 35대 차기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었다. 한인회 회칙에 따르면 선관위는 한인회 이사 5명과 외부 인사 2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한다.
이날 김영배 이사장은 “공정하고, 정의롭고, 민주적인 절차로 선거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담당할 선관위 위원을 추천해달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추천과 동의를 받아 김상국, 배현주, 박귀봉, 최선준, 박승철 이사 등 5명을 제35대 한인회장 선관위원으로 선출했다. 외부 인사 2명은 추후 이사회 추천과 동의를 받아 1차 선관위 회의 이전에 위촉할 예정이라고 김 이사장은 말했다.
제1차 선관위 회의는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며 선관위원 7명이 모두 참석하여 선거관리위원장을 선출하고, 차기 회장 선거관리 시행세칙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35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일은 올해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세계한상대회로 인해 선거일시를 11월로 연기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선거일은 선관위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6~8월 업무보고와 재무보고가 있었으며, 추후 한인회 행사 일정으로 코리안페스티벌(9월 24~26일), 김치축제(11월 11~14일), 어가행렬(11월 13일)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윤철 회장은 특별히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코리안페스티벌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독려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지난 8월말까지 한인회 수입은 273,806달러, 지출은 256,765달러로 현재 잔고는 17,041달러를 기록했다. 패밀리센터 재무보고에 따르면, 8월말까지 수입은 4,461달러, 지출은 2,500달러로 현재 잔고는 1,961달러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