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전야제, 25일 개막식
패션쇼, K-POP, 장애우 전시회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는 19일 오후 4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021 코리안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취소됐던 코리안페스티벌이 9월 24일 전야제와 25일, 26일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김영배 이사장은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며 “한국에서 여러 공연팀을 초청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전야제에서는 세계여성문화예술진흥회에서 시니어 패션쇼를 선보이며 아리랑 문화진흥국제재단의 트롯 별잔치 공연이 준비됐다.
25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소년을 위한 웅변/동요대회, 태권도 시범, 가족 한복 경연대회 등과 청소년을 위한 한국 아이돌 그룹의 K-POP 공연,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 패션쇼와 트롯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그 외 팔씨름 대회와 족구, 구글링 대회 등 여러 운동대회도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한국의 재능있는 장애우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할 “열린 행성”이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열린다.
김윤철 한인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고민 끝에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다"며 은행, 마트, 항공사 및 여러 기업들과 한인참여시민센터 김동찬 대표 및 전직 한인회장단이 후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페스티벌 기간 중 진행하던 어가행렬은 11월 김치행사와 함께 준비 중이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