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공장 가동률 끌어올린 현대차·기아, 상반기 미법인 흑자 전환

한국뉴스 | 경제 | 2021-08-19 09:12:47

현대,기아,흑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반도체난 뚫고 양사 공장 가동률 69.4%→89.0%로

인도 등에서도 수익 개선…중국 법인은 여전히 적자

 

현대차와 기아가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글로벌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리며 수익 개선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작년 50%대 수준으로 떨어졌던 미국 공장의 가동률이 80% 안팎으로 회복되며 미국 법인은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차량 500만대 생산[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차량 500만대 생산[현대자동차 제공] 

 

19일 현대차와 기아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 등에도 양사의 상반기 전체 공장 가동률은 89.0%로, 작년 상반기(69.4%) 대비 19.6%포인트 늘었다.

 

가동률은 생산 능력 대비 생산 실적을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다.

 

국내 공장 가동률(93.2%)을 포함한 현대차의 상반기 전체 공장 가동률 평균은 92.7%로, 작년 상반기(72.0%)보다 20.7%포인트 늘었고 기아 역시 작년 상반기 66.3%에서 올해 상반기 84.3%(국내 공장 92.8% 포함)로 가동률을 18.0%포인트 끌어올렸다.

특히 미국의 경우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의 상반기 가동률은 82.7%로,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작년 상반기(54.8%) 대비 27.9%포인트 증가했다. 앨라배마 공장은 최근 가동 16년 만에 차량 500만대 생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기아 조지아 공장의 가동률 역시 작년 상반기(49.6%)보다 26.5%포인트 늘어난 76.1%를 기록했다.

 

상반기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미국 공장의 가동률을 작년보다 끌어올리며 반등에 나선 덕분에 수익도 크게 개선됐다.

작년 상반기 1천205억원의 순손실을 본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올해 상반기 3천170억원의 순손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의 상반기 순손익은 875억원으로, 역시 1천642억원의 순손실을 본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기아 텔루라이드[기아 미국판매법인 제공]
기아 텔루라이드[기아 미국판매법인 제공]

 

기아의 경우 미국판매법인의 상반기 순손익은 6천45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582억원)보다 10배 이상으로 늘었고, 조지아 공장의 경우 474억원의 순손익을 기록해 273억원의 순손실을 본 작년 상반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작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미국 시장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작년 동기 대비 52.2% 증가한 42만6천433대를 판매해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 역시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작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37만8천511대를 판매하며 최다 판매 실적을 새로 썼다.

 

양사는 미국 외 다른 지역에서도 공장 가동률을 회복하며 수익 개선에 성공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상반기 순손익은 2천313억원으로 작년 동기(384억원) 대비 501.6% 늘었다. 인도공장의 가동률은 작년 상반기 51%에서 올해 상반기 97%로 크게 늘었다.

체코공장(1천318억원)과 러시아공장(1천74억원), 터키법인(1천180억원) 등도 작년보다 순손익이 각각 115.1%, 53.7%, 442.1% 증가했다.

기아 역시 멕시코법인과 인도법인의 상반기 순손익이 595억원과 1천15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슬로바키아공장(1천474억원)과 러시아법인(1천39억원)은 순손익이 각각 172.8%, 227.4% 증가했다.

반면 양사의 '아픈 손가락'인 중국 합작 법인은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했다.

중국 내 생산·판매를 담당하는 베이징현대는 올해 상반기 4천36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5천400억원의 순손실을 낸 작년 상반기보다는 그나마 적자 폭을 줄였다. 반면 둥펑위에다기아는 작년 상반기 2천46억원의 순손실을 낸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2천40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 폭이 더 커졌다.

한편 현대차의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1조2천70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3천277억원) 대비 9.1%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1%로, 작년 상반기(2.8%)보다 0.7%포인트 줄었다.

기아의 연구개발비는 8천33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8천192억원)보다 1.8% 늘었다. 다만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4%로, 작년 상반기(3.2%)보다는 오히려 0.8%포인트 줄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해외 한인 인재들 공직자 유치”

한국 인사혁신처 DB화 ‘글로벌 인재사업’ 본격 한국의 인사혁신처가 행정환경의 세계화와 정책 분야의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한인 인재 발굴에 적

취업비자 심사 강화… 인터뷰 연기·지연 속출
취업비자 심사 강화… 인터뷰 연기·지연 속출

해외 미 대사관·영사관서 H-1B 신청자·배우자 등 SNS 심사 소요시간 급증 한인 등 신청자 ‘발동동’  지난 달 서울 주한 미 대사괸 앞에 비자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올해 IRS(연방 국세청) 세금보고 개막… 26일부터 접수 시작
올해 IRS(연방 국세청) 세금보고 개막… 26일부터 접수 시작

■ 소득세 일정·주의할 점표준·개별공제 항목 확대환불 예년보다 증가 전망가능한 전자보고 권고 돼  지난해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가 오는 26일 시작돼 오는 4월15일로 마감된다. 세

카드 이자 10%로 제한… 트럼프, 새 규제 추진
카드 이자 10%로 제한… 트럼프, 새 규제 추진

평균 20%대 넘어 부담“더는 국민 바가지 안 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크레딧카드 이자율을 최대 10%로 제한하는 새 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미국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무서운 ‘독감’… 한인 5세 아동 사망
무서운 ‘독감’… 한인 5세 아동 사망

플루 합병증 장기 손상올시즌 사망자 5천여명 미국 전역에서 ‘수퍼 독감’으로 불리는 변종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한인 5세 아동이 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해 지역사회에 충

[경제 트렌드] 스타트업서 가장 인기있는 창업자 학위는

석·박사가 아닌 ‘중퇴’‘창업신념 자격증’역할 미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창업자 학력’은 박사도 석사도 아닌 중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

30년 평균 모기지 금리 5%대로 하락

트럼프, 채권 매입 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택저당증권(MBS) 매입 방침을 밝히면서 9일 주택대출(모기지) 금리가 급락했다. 모기지뉴스데일리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평

‘북한으로 무기 밀수’ 중국인 등 7명 기소

연방 법무부가 북한으로 무기를 밀수출하려 한 미국인 1명과 중국인 6명을 기소했다고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11일 보도했다. 텍사스주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인 변호사가 ‘신탁자금 횡령’… 줄줄이 ‘중징계’

가주 변호사 징계 현황 허위 송달·윤리위반 등최근 3년간 최소 10명변호사 자격 박탈·정지“비위 행위 강력 제제”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가 변호사 비위 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

내란특검, 반성없는 尹에 사형 구형…"권력욕에 국가존립 위협"
내란특검, 반성없는 尹에 사형 구형…"권력욕에 국가존립 위협"

"비상계엄 수단으로 권력 독점하고 장기집권하려 해…법적 책임 엄정히 추궁해야"尹 '반국가세력' 지목…"헌법 질서 파괴, 국가안전·국민생존·자유 본질적 침해" 내란우두머리 윤석열 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