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카드 사본, 코팅, 스마트폰에 저장해 소지
애틀랜타의 문화예술 공연장을 비롯한 스포츠 경기장, 컨벤션, 유명 식당 등 많은 장소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서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버라이티 플레이하우스(Variety Playhouse), 터미널 웨스트(Terminal West) 공연장,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시티와이너리(City Winery)는 현재 백신접종증명을 요구하고 있으며, 다른 많은 공연장, 페스티벌 등에서 10월부터 백신접종증명서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러한 장소에 입장하기 위해 백신접종증명서를 제시하는 방법과 접종증명서를 잃어버렸을 때 재발급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한다.
첫째, 백신접종 후 받는 백신접종증명카드(COVID-19 Vaccination Record Card)를 안전한 장소에 보관한다.
둘째, 백신접종증명카드를 핸드폰 사진으로 찍어 저장한다.
셋째, 백신접종증명카드 사본을 복사해 둔다. 접종카드를 코팅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백신접종증명카드를 잃어버렸다고 해도 다시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본인이 백신을 접종한 곳에 연락해 재발급을 요청하면 된다. 또 한가지 방법은 조지아보건부 웹사이트의 GRITS(Georgia Immunization Registry) 에서 백신접종증명서 재발급 요청서를 다운로드해서 작성한 후 이메일 dph-immreg@dph.ga.gov 로 보내면 된다. 재발급 관련 문의는 전화 404-463-0810로 할 수 있다.
백신접종증명서를 요구하는 장소에 가기 전에 미리 그 곳의 웹사이트를 통해 관련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접종카드 사본을 요구하는 곳도 있고 사진 등의 디지털 사본을 받아주는 곳도 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