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와 폭우 피해
8천가구 정전, 홍수경보
토네이도와 폭우를 동반한 열대성 저기압 프레드가 밤새 조지아주 전역을 강타했다.
조지아 파워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현재 폭풍이 주 북쪽으로 계속 이동함에 따라 주 전역에서 약 8천 가구의 고객이 전력을 공급받지 못했다.
11시 30분 발표에서 “대원들이 일부 지역에서 쓰러진 나무와 잔해들로 인해 끊어진 전선들과 전봇대들을 찾고 있으며 하루 종일 수리 작업을 계속 할 것이다. 폭우와 젖은 토양으로 나무가 쓰러져 추가 정전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채널 2 액션 뉴스의 기상학자에 따르면, 폭풍은 오전 늦게 메트로 애틀랜타를 지나갔고 심한 번개와 천둥, 약한 토네이도와 홍수가 발생했다. 오전 8시경 조지아 남서부 아메리커스의 경찰은 ‘심각한 폭풍 피해’를 보고했고, 오전 10시 30분경 조지아 북동부 뱅크스카운티에서는 토네이도가 발견됐다.
또 오전 6시경 조지아 중부의 워너 로빈스 인근 마을 제퍼슨빌에서 토네이도 가능성이 보고됐고 메이컨시 주변에서도 토네이도의 가능성이 보고됐다.
한편, 플로리다주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폭풍으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