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한인회연합회 주정부 면담
테네시한인회연합회(회장 이인주)는 지난 13일 내쉬빌의 테네시 주청사를 방문해 주정부 대외협력국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아시아계 대상 폭력 및 증오범죄 예방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주정부 측에서는 조셉 윌리엄스 대외협력국장과 크리스천 포투섹 부국장이 참석해 한인 커뮤니티에 주정부 정책에 적극적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고 한인회장단과 주지사와의 면담 일정을 논의했다.
이날 연합회 측에서는 이인주 회장을 비롯해 백현미 수석부회장(클락스빌 한인회장), 이혜영 사무총장(마틴 한인회장), 신희경 내쉬빌 한인회장, 유향아 낙스빌 한인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백현미 회장은 “테네시 주정부는 한인 커뮤니티와 적극적 참여와 관심을 약속하고 앞으로 있을 주지사와의 면담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신희경 회장은 “내쉬빌 한인회장으로서 테네시 주정부가 구체적으로 내쉬빌 주민들을 위해 해주기를 바라는 것을 항목으로 만들고 8 페이지 분량의 글을 써서 보좌관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 내쉬빌 한인 유인경, 현상원 이사 등이 제시한 경찰력과 치안 강화, 한인 입양아에 대한 연방 차원에서의 신분 지원 등의 현안을 전달해 관계자로부터 주지사에게 전달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