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아시안 48만명으로 4.5% 차지
귀넷 아시안 12만7천명으로 13% 비중
조지아주 소수계가 지난 10년간 인구가 급증해 흑인, 히스패닉, 아시안 인구가 급증한 반면 백인의 수는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발표된 2020년 인구센서스 결과에 의하면 조지아주의 흑인 인구는 10년간 13% 늘어난 반면 백인은 1% 줄었다. 아시안 인구는 10년간 53%늘었으며, 히스패닉 인구는 5% 증가에 그쳤다.
조지아주 전체에서 아시안 인구가 47만9,028명으로 4.5%를 차지하며, 귀넷카운티의 아시안 인구는 12만7,152명으로 13.3%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안 인구 비중이 가장 큰 카운티는 포사이스카운티로 18%였으며, 이어 귀넷 13.3%, 풀턴 7.6%, 디캡 6.6%, 캅 5.6%, 패옛 5.4%, 오코니 5.0%의 순이다.
95만7,062명이 살고 있는 귀넷카운티의 인종별 비율은 백인 35.5%, 흑인 27.4%, 히스패닉 21.5%, 아시안 13.3%, 다인종 2.9%의 순이었다.
조지아주 전체 인구 수는 1,071만1,908명으로 인종별 구성비는 백인 51.9%, 흑인 31.0%, 아시안 4.5%, 다인종 2.2%, 히스패닉 9.9%의 분포를 보였다.
조지아주 최대인구를 가진 카운티는 풀턴으로 106만6,710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10년 전보다 15.9%가 늘어난 수다. 이어 귀넷이 인구 95만7,062명을 기록해 10년 전보다 18.8%인 15만1,741명이 늘어났다. 이어 캅(76만6,149명), 디캡(76만4,382명)의 순이었으며, 10년 전에 비해 큰 폭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43.2%, 체로키 24.4%를 기록했다.
조지아주 인구는 전국에서 8번째로 인구가 많았으며, 조지아주 보다 인구가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뉴욕, 펜실바니아, 일리노이, 오하이오 등이며, 노스캐롤라이나와 미시간이 인구 1천만명을 넘었다.
조지아주의 인구는 2010년에 비해 2020년 102만4,255명이 늘어나 10.6%의 인구 증가율을 보였으며, 스퀘어 마일당 인구밀도는 185.6명이다. 조지아의 총 가구 수는 441만956가구로 10년 전에 비해 7.9%가 늘어났다.
2020년 4월1일 현재 미국의 전체 인구는 3억3,144만9,281명으로 2010년에 비해 2,270만3,743명이 늘어나 7.4%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 전체의 가구 수는 1억4,049만8,736 가구이며, 이는 10년 전에 비해 6.7% 늘어난 수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