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IRS, 사기성 이메일 클릭 시 개인정보 누출

미국뉴스 | 사회 | 2021-08-12 08:08:35

IRS,사기성이메일,개인정보누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국세청(IRS)은 공인회계사들에게 교묘한 피싱 이메일을 보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훔쳐가는 사기성 이메일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최근 밝혔다.

 

신용절도범들이 특별히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보편화되고 있는 것과 맞물려 공인회계사들에게 컴퓨터 시스템을 감염시키는 각종 이메일 링크나 어태치먼트롤 보내 결국은 고객의 정보까지 도용당할 수 있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 국세청은 이런 사기성 이멜의 피해자가 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산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하고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한 곳에 잘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용절도범들은 무차별적으로 전산시스템을 공략해 납세자는 물론 공인회계사들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기대문에 항상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는 가운데 고객들과 자신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업무에 주력해야한다는 것이 연방국세청의 입장이다.

 

특히 개인의 암호, 은행구좌, 크레딧 카드 회사, 심지어는 IRS 등을 통해 교묘한 방범으로 사기성 이메일이 들어오기 때문에 사기당하기 쉽다는 것이다. 보통 이들은 다급한 톤으로 비상 상황임을 알리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자신들이 보낸 링크나 어태치먼트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속기가 쉬워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런 사기성 이메일을 보통 스피어 피싱(spear phishing)이라고 부르며 고객보다는 공인회계사 등 세금관련 전문가들을 더욱 공략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공인회계사나 세금전문가들이 원격 혹은 재택으로 근무하면서 전화나 혹은 방문해서 일할 때보다 이런 사기성 이메일이 더욱 더 극성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자들이 사기성 이멜을 부지불식중에 클릭했을 경우 맬웨어(악성소프트웨어)는 그들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해 고객의 정보를 빼간다. 신용 절도범들은 원격조종 트로이목마 악성코드로 공인회계사들의 세금보고중인 양식을 완성해 이파일한후 이때 리펀드를 받기위해 은행구좌번호를 바꾸기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고객들이 선의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즉 고객들의 중요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위해 공인회계사 등 세금 전문가들이 보안장치를 더욱 더 공고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연방국세청은 거듭 강조하고 있다.

 

<박흥률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