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마스크난 겪은 미, 이젠 재고 넘쳐 경영난

미국뉴스 | 사회 | 2021-08-03 15:15:45

마스크,미국,재고넘쳐,경영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의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생산량을 크게 늘렸지만 수요 부족으로 파산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3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브렌트 딜리 미국마스크제조협회(AMMA) 회장은 "추운 계절이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우리는 마스크 산업이 가장 필요할 때 도움을 주지 못할까 봐 정말 걱정한다"고 말했다.

경영난 심화로 인해 마스크 업체들이 쓰러질 경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정작 마스크가 필요할 시점에 제대로 공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다. 

 

작년 초 코로나19가 대유행으로 번졌을 때 극심한 개인보호장비(PPE) 부족 사태에 직면했다.

상당 물량을 중국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해온 터라 공급난이 빚어지자 이들 물품을 구하지 못해 환자를 돌본느 일선 병원에서조차 마스크를 수차례 재사용하고 보호복 대신 비닐로 몸을 감싸는 일까지 생겼다.

이에 정부는 기업에 생산을 강제할 수 있는 국방물자생산법까지 동원해 PPE 공급 확충에 나서고 기업도 마스크 생산을 늘렸지만 이제는 수요 부족에 따라 넘쳐나는 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다.

AMMA는 경영난에 따라 지금까지 5천 명이 해고됐다고 주장한다.

업계 어려움은 크게 두 가지 요인에 기인한다. 첫째 중국산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미국산 마스크 비축을 늘리는 연방정부와 달리 주와 지방정부는 값싼 중국산을 구매하고 있는 것이 두 번째 요인이다.

업계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재고로 남은 수억 개의 마스크를 비축하길 촉구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1억2천700만 개의 마스크를 국가 비축용으로 사들이겠다고 발표했지만 업계의 요구에는 못 미친다. 

 

상원에선 연방정부가 PPE 조달 시 미국 기업과 장기 계약을 하도록 하는 법안이 초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업계는 여기에 더해 지방정부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은 자금으로 외국산 마스크를 사지 못하도록 하고 더욱 엄격한 품질 요건을 추가할 것을 주문한다.

AMMA는 중국 정부가 해외 경쟁자를 물리치고 해당국의 중국 의존도를 높이기 위해 자국 마스크 업계에 보조금을 지급했다면서 세계무역기구(WTO)를 상대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한 마스크 제조업체 부사장은 더힐에 "대부분 업체가 직원을 해고했지만 기계는 여전히 그곳에 설치돼 있다"며 "오늘 행동한다면 다시 돌려놓을 시간은 있다"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둘루스 아파트가 성매매 온상...아시안 남성 체포
둘루스 아파트가 성매매 온상...아시안 남성 체포

20대 아시안 남성 창제 리 체포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둘루스 소재 평범한 아파트 단지가 성매매와 인신매매의 온상으로 드러나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90세 한인노인 김준기씨 살해사건 재판 시작
90세 한인노인 김준기씨 살해사건 재판 시작

90세 한인 이민자 54차례 칼에 찔려보안요원 자넷 윌리엄스 유력 용의자 애틀랜타 벅헤드의 한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김춘기 씨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안요원의

콜럼버스, 항공우주 거점 도약
콜럼버스, 항공우주 거점 도약

켐프 "주-기업 파트너십 놀라운 증거"F-35 등 핵심 엔진 부품 생산 확대 24일 켐프 주지사는 셰인 에디 프랫 앤 휘트니 대표, 스킵 헨더슨 콜럼버스 시장 등 정재계 인사들과

조지아 의회, 백년대계엔 한목소리
조지아 의회, 백년대계엔 한목소리

주하원, 교육관련 법안 초당적 승인 조기 문해력법안은 압도적 표차로 고교 휴대전화금지 등 무더기 승인  주 하원이 24일 교육과 관련된 다수의 법안을 초당적 지지 속에서 무더기로

조지아 ‘이민구금시설 중심지’ 불명예
조지아 ‘이민구금시설 중심지’ 불명예

국토안보부, 소셜셔클시 창고 이어귀넷인접 오크우드 시설 매입 완료 각각 1만명 ∙1천500명 수용 가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귀넷 인접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이민자 구금시설

애팔래치고 총격  피의자 부친 180년형 가능성
애팔래치고 총격 피의자 부친 180년형 가능성

피의자 여동생 법정 증언“오빠 방에 항상 총 있어”아버지 거짓 진술 폭로   2024년 9월에 발생한 애플래치고 총격사건 피의자 아버지 콜린 그레이에 대한 형사 재판이 계속되고 있

세계한상대회 첫 민간 운영위원장에 황병구 회장
세계한상대회 첫 민간 운영위원장에 황병구 회장

투표 끝 박종범 후보 눌러 당선정부 아닌 민간 출신 첫 위원장올 24차 대회는 9.28-10.1 인천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이 2026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

GA 공화당, 시위 강력 처벌 밀어붙인다
GA 공화당, 시위 강력 처벌 밀어붙인다

주 상∙하원서 각각 소위 통과도로점거∙경찰방해에 중형시민단체 “표현의 자유 침해”  조지아 공화당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시위 및 집회를 제한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각각 주하원과

한인 건설사 이스턴, AA아키그룹과 협력 강화 시동
한인 건설사 이스턴, AA아키그룹과 협력 강화 시동

종합 시공사와 설계사가 협력 추구 조지아 둘루스에 본사를 둔 한인 종합 건설사 이스턴(Eastern, 대표 피터 김)이 건축설계사 AA아키그룹(구 현대종합설계)과 지난 18일 업무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정육코너 가격표 쇼크1년새 15% 이상 치솟아“도매가도 20~30% 올라”돼지고기 등 대체 수요  소고기 가격이 급등 속에 24일 LA 한인타운의 한 마켓에서 고객이 육류 제품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