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총기난사 유족들, '범인이 썼던 탄창' 제조 한국기업 고소

미국뉴스 | 사회 | 2021-08-03 12:12:15

총기난사,사용,탄창,한국기업,고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19년 데이턴 총기난사 생존자·유족, 경창산업에 소송

"대용량 탄창 학살에 쓰이는 점 알고도 안전조치 없이 판매" 주장

 

오하이오주에서 2019년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의 유족들이 당시 범인이 사용했던 대용량 탄창을 만든 한국기업을 고소했다.

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019년 8월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생존자와 희생자 유족은 네바다주 클라크카운티 지방법원에 탄창제조업체 경창산업과 경창산업 미국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네바다주는 경창산업 미국지사가 있는 곳이다.

 

고소인들은 이와 함께 경창산업의 100발짜리 대용량 탄창에 판매중단 명령을 내려달라고도 법원에 요청했다.

 

데이턴 총기난사 범인은 돌격소총처럼 생긴 AR-15형 권총에 경창산업의 100발짜리 탄창을 장착해 한 번도 재장전하지 않고 30초간 총알 41발을 발사해 9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했다.

고소인들은 소장에서 "경창산업은 대용량 탄창이 일련의 총기난사 사건에서 미국인을 테러하고 학살하는 데 반복해서 사용돼온 점을 알았다"라면서 "최대한 많은 이를 살해하려는 욕망을 가진 살인범들이 대용량 탄창에 끌린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경창산업은 대용량 탄창을 고의로 출시해 팔았다"라면서 "합리적 안전조치나 심사, 제한 없이 학살의 도구를 팔았고 심지어 규정이 없고 익명이 보장돼 범죄자들이 많은 인터넷상점으로 고객을 유도했다"라고도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고소인들은 제조품이 범죄에 이용되지 않도록 구매자 범죄이력조회 등 안전조치를 시행할 의무를 제조업체에 부과한 네바다주 법을 경창산업이 어겼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당시 총기난사 범인은 경창산업 미국지사 웹사이트에서 찾은 온라인 소매업체에서 탄창을 구매한 것으로 추후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 중 유족 일부를 대리하는 벤 쿠퍼 변호사는 "최근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중 약 60%에서 대용량 탄창이 사용됐다"라면서 아동 20명을 포함해 26명이 살해된 2012년 코네티컷주 샌드훅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등을 예로 제시했다.

경창산업은 소송과 관련한 입장 요청에 응답이 없었다고 로이터와 CNN 등은 전했다.

<연합뉴스>

총기난사 유족들, '범인이 썼던 탄창' 제조 한국기업 고소
2019년 8월 발생한 오하이오주 데이턴 총기난사 사건 당시 범인이 사용한 총기(가운데·오른쪽)와 탄창(왼쪽). [데이턴경찰서/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차 팔아 22달러 25센트 병원에 기부해주민 기부 동참, Aflac 대표 10만 달러   조지아주의 한 12세 소년이 뇌종양과의 사투 속에서도 암 연구를 위해 모은 작은 기부금이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경찰 1명 살해, 1명 중상 입혀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2월 지역 경찰관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35세 디캡 카운티 남성을 22일 기소했다.귀넷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SK온-현대차 배터리공장 '더 커먼스' 설계 스와니 한인 건축 디자인 회사 아키플랜(대표 토니 김)이 지난 18일 애틀랜타 서밋 앳 8 웨스트에서 열린 미 건축가협회(AIA) 조지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3월 신차 20.2%, 중고차 53.9% ↑현대차 전기차 판매 40% 급증해 미국 전기차 시장이 지난 3월 새로운 모델이나 파격적인 혜택이 아닌, '주유소 가격표'의 영향으로 강력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개인 250달러, 부부 500달러 환급 조지아주 납세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일회성 소득세 환급금이 오는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조지아주 세무국(DOR)의 보고를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작년 이어 올해도 주 전역 확산 독성이 강한 외래종인 아시안 침 개미 (Asian needle ant)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조지아 전역에 확산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대학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공화 성향 에설론 인사이트 후보간 가상 대결 여론조사 바텀스, 오차범위 안서 앞서 올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유력 후보인 키샤 랜스 바텀스 후보가 공화당 후보들에게 오차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취소대상 총 384명 선정전국 연방검찰 사건 배당 추방·이민단속 강화 차원 “시민권자들도 불안·긴장”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 박탈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민자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트럼프 방중 전 '판다외교' 가동…"양국 인민 우의 증진" 24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미국과의 판다 보호 협력을 확대하며 애틀랜타 동물원에 자이언트 판다 한쌍을 보내기로 했다고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취업 1순위 거부율 ↑ 2순위로 65%까지 탈락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심사가 강화되면서 고급 인력들의 취업 영주권 문턱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