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귀넷 방문 연방보건부 장관, 의료 공평성 논의

미국뉴스 | 사회 | 2021-08-04 13:13:48

베세라,보건복지부,장관,코로나,백신접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베세라 장관, 백신접종 독려

CPACS 코스모 병원서 행사

 

팬아시안커뮤니티서비스센터(CPACS)에서 주최한 미 보건복지부(HHS) 장관과의 라운드테이블 행사가 2일 오후 코스모 병원에서 열렸다.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역 의료 담당자들과 만나 ‘의료 공평성(Health Equity)’ 주제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료 접근성, 의료 불평등 등에 대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는 자리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는 빅토리아 후인 CPACS부대표가 회의를 주재했으며, 자비에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 캐롤린 버도 미연방하원의원, 크랙 뉴튼 노크로스 시장, 행크 존슨 미연방하원의원, 오드리 아로나 카운티보건국 국장, 지역 병원 및 의료시설 책임자, 소수계 단체대표 등이 참석 했다. 

베세라 장관은 최근 코로나 확진 사례와 입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접종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관이 코로나19 및 의료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한 이날은 조지아 전역의 코로나 관련 입원환자 수가 2,400명을 넘어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 귀넷, 뉴턴, 락데일 카운티보건국 국장인 오드리 아로나는 이 3카운티 모두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신규확진자와 입원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로나 국장은 “모든 병원에서 입원자 수가 증가하고 중환자실 입원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피드몬트 병원들의 입원자 중 98%가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었고, 노스사이드 병원들에서도 마찬가지다. 입원환자들의 대부분이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새로운 점은 입원환자 중 젊은 사람들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며, 그는 “병원에 오는 사람 중 30대가 80대 보다 더 많다”라고 말했다. 

베세라 장관은 백신을 이미 맞은 사람들이 백신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 백신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알려서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버도 의원은 “계속 백신 접종을 장려해야 한다. 백신 접종은 자유를 빼앗는 것이 아니다.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버도 의원 사무실은 귀넷 및 지역주민들의 백신접종을 위해서 오는 7일 마운트살렘침례교회에서 백신접종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귀넷클리닉 프라이머리 케어 대표 딥 샤는 의료 서비스에 인종적 장벽이 없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의료 분야의 인종적 공평성에 대해서 말했으며, 이를 위해 의료 서비스 인프라를 새로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빅토리아 후인 부대표는 CPACAS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언어 통역 지원과 교통수단 등을 제공하여 소수계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베세라 장관은 오전에 케이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 및 조지아주 연방하원의원들과 함께 의료 접근성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가졌다. 오후에는 ‘흑인의 모성보건’ 주제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후 CPACS 코스모 커뮤니티 헬스센터를 시찰했다. 박선욱기자

귀넷 방문 연방보건부 장관, 의료 공평성 논의
미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일 귀넷 CPACS를 방문해 연방하원의원들과 함께 지역 의료 담당자들을 만나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가졌다.
귀넷 방문 연방보건부 장관, 의료 공평성 논의
자비에 베세라 미보건복지부 장관
귀넷 방문 연방보건부 장관, 의료 공평성 논의
귀넷 방문 연방보건부 장관, 의료 공평성 논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