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미, 하루 코로나 확진자 10만명선 넘어…6개월만에 최고치

미국뉴스 | 사회 | 2021-08-02 14:14:59

미국,코로나,6개월만,최고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비접종자 중심으로 델타변이 확산

파우치, 미국 재봉쇄 가능성은 낮게봐

 

 

 미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하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근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1천17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8만3천62명에서 하루 만에 1만8천 명가량 증가한 결과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하루 집계치로 1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처음이라고 미 ABC방송은 전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일주일간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 발생 건수는 7만2천493명으로 일주일 전 5만333명에 비해 무려 44%나 늘었다.

이런 급증세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델타 변이가 지배종으로 자리 잡은 데다 코로나19 비접종자를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퍼진 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미국 인구 중 접종을 완전히 끝낸 비율이 49.6%, 최소 1회 접종 비율은 57.7%다. 백신 접종이 가능한 12세 이상 인구 중에서는 해당 비율이 각각 58.1%, 67.5%다.

 

강화된 코로나19 대응조치 발표하는 바이든(워싱턴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월 29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강화된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연방 공무원들이 직장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지침을 내놨다.

 

 

미국에 백신 물량이 넘쳐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백신 접종 거부자나 접종을 망설이는 이들이 바이러스 재유행의 주된 온상이라는 분석이 잇따른다.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해 델타 변이가 급증함에 따라 상황이 더 나빠지고 미국은 더 큰 고통을 겪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는 접종이 가능한 이들 중 1억 명 가량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 "우리는 비접종자 중에서 생기는 발병을 보고 있다"고 접종을 촉구했다.

다만 미국이 다시 봉쇄(록다운) 정책으로 갈 가능성에 대해선 발병 자체를 막을 만하지 않더라도 작년 겨울에 겪은 봉쇄 상황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엔 충분한 접종자들이 있다면서 현실화 가능성을 낮게 봤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29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경남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들 앞에서 수갑 채워부모“시골마을선 흔한 일" 자녀를 둔 한인들이 미국 이민 초기 시설 겪는 혼란스러움 가운데 하나가 자녀 케어 문제다. 한국과는 달리 일정 연령 이하 자녀를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2’예고 영상 캡처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서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