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델타 변이 확산세 전국 대유행 우려

미국뉴스 | 사회 | 2021-07-17 14:14:17

델타변이,확산세,전국대유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지배종으로 올라서면서 35개 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일 새 50% 이상 증가하는 등 2차 전국 대유행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16일 CNN에 따르면 존스홉킨스대학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개 주 가운데 47곳에서 최근 1주일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35개 주에서는 확진자 증가율이 50%를 넘었다.

 

뉴욕타임스(NYT)도 최근 2주 새 49개 주에서 하루 신규 감염자가 15%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 중 19개 주는 증가율이 100%를 넘겼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아칸소·미주리·루이지애나·네바다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면적인 대규모 발병이 나타났다.

 

애사 허친슨 아칸소 주지사는 주민들의 낮은 백신 접종률을 한탄하면서 “델타 변이가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6월 초만 해도 하루 200명이 채 안 됐던 아칸소주의 신규 감염자는 하루 1,000명 이상으로 늘었다.

 

미국 전체 신규 확진자를 봐도 지난달 하순 약 1만1,000명으로 바닥을 쳤던 하루 감염자가 약 2만6,000명으로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NYT는 전했다. 입원 환자 역시 완만하기는 하지만 증가하기 시작했다.

 

반면 백신 접종 속도는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4월 중순 330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하루 접종자 수는 최근 약 55만명으로 내려갔다.

 

또한 코로나19 사망자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총기사건이나 자동차 사고, 독감보다 많은 목숨을 앗아간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전했다.

 

미국의 지난달 일평균 코로나19 사망자는 337명이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이던 1월(일평균 3,136명 사망)의 11% 수준이다. 그러나 여전히 총격(일평균 109명 사망)과 자동차 사고(일평균 99명 사망), 독감 합병증(일평균 98명 사망) 사망자를 합친 것보다 많다.

델타 변이 확산세 전국 대유행 우려
델타 변이 확산세 전국 대유행 우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