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시카고 ‘범죄의 도시’ 오명 이유 있었네

미국뉴스 | 사회 | 2021-07-15 10:10:11

시카고,범죄의도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때 ‘범죄의 도시’라고까지 불린 시카고에서 경찰들의 퇴직행렬이 이어져 우려를 낳고 있다. 시카고는 현재 갱단원 등 범죄 조직원 숫자가 경찰의 9배에 달해 최근의 경찰력 감소가 더 많은 범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온다.

 

시카고 선타임스 등에 따르면 작년 기준 시카고에는 55개 갱 조직에 11만7,000명의 조직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시카고 경찰은 1만3,000명가량으로 범죄 조직원 수의 9분의 1에 불과했다.

 

범죄 조직원과 경찰 숫자의 이런 불균형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시카고에서 올해 상반기 퇴직한 경찰관은 363명이다. 이는 지난해 한 해 퇴직자(560명)의 65% 수준이며 재작년 퇴직자(475명)의 3분의 2가 넘는다. 심지어 2018년 전체 퇴직자(339명)보다는 많다. 퇴직행렬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으로 이달 56명이 경찰복을 벗을 예정이다.

 

경찰관들이 일을 그만두는 이유로는 열악한 근무환경이 꼽힌다. 시카고는 올해 들어 살인사건만 벌써 382건이 발생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5명(1%) 줄어든 것이지만 이전에 비하면 40% 안팎의 폭발적인 증가세다.

 

존 칸탄자라 시카고 경찰노동조합 위원장은 연금수급 자격도 얻지 못한 젊은 경찰관도 경찰을 떠나고 있다면서 “경찰관들이 12시간 교대근무와 휴무일 취소, 끊임없는 징계위협에 질려 다른 일을 구하기 전까지 휴직해버리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경찰관 퇴직행렬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3만4,500명이 소속된 뉴욕경찰(NYPD)에선 작년 2,600명이 은퇴해 재작년(1천509명)보다 수가 1.7배로 늘었다.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선 작년 전체 경찰관의 약 20%인 160명이 은퇴 또는 휴직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전국 200개 경찰서 은퇴자와 퇴직자는 직전 1년에 견줘 각각 45%와 18% 증가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5년 미제 UGA법대 여대생 살해사건 밝혀지나
25년 미제 UGA법대 여대생 살해사건 밝혀지나

다음 달 2일 첫 재판 앞두고사건 당시 충격 정황 드러나  25년 넘게 미제로 남아 있던 조지아대학교(UGA)법대 여대생 살인사건 재판이 다음 달 2일 시작된다. 재판을 앞두고 그

중앙대 동문회 신년하례회 개최
중앙대 동문회 신년하례회 개최

9순 맞이한 동문 4명 축하 중앙대학교 미동남부동문회(회장 홍육기)는 지난 17일 둘루스 중식당 왕서방에서 2026년 정기총회 겸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미쉘 강 동문의 사회로 열린

테네시 한인 슈바이처 김유근 박사 별세
테네시 한인 슈바이처 김유근 박사 별세

무료진료소 차려 7만여명 진료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무보험 환자와 폐광촌 진료 등 무료 인술을 이어온 김유근 박사(미국명 톰 김, 사진)가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

[노스웨스턴 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노스웨스턴 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오늘은 미국 중서부(Midwest)의 명문 사학이자, 학문적 우수성과 아름다운 캠퍼스로 유명한 노스웨스턴 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의 재정보조(Financ

‘영화 속 미래가 현실로’… CES 2026 주목할 신제품
‘영화 속 미래가 현실로’… CES 2026 주목할 신제품

요람처럼 흔들리는 스마트 침대사람 뺨치는 가정용 로봇   CES 2026 참석자가 지난 7일 우노빈스 부스에 설치된 우노 브레인 바디 건강 검진기에 앉아서 체험하고 있다. [로이터

최악 독감 비상… 항바이러스제는 얼마나 효과가 있나
최악 독감 비상… 항바이러스제는 얼마나 효과가 있나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올 독감 환자 1,500만 명·사망 7,400명 <사진=Shutterstock>  콧물이 나고 기침을 하며 열이 나는 느낌이 든다면 독

BTS, 광화문·경복궁서 컴백 알린다…촬영·장소 사용 허가
BTS, 광화문·경복궁서 컴백 알린다…촬영·장소 사용 허가

문화유산위원회, 조건부 가결…K-팝·국가유산 만남 '주목'3월 21일 광화문광장서 공연 추진…서울시, 이르면 이번 주 결정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이 오는 3월 정규 5집으로 돌

부부 3만1,500불 미만 세금보고 면제
부부 3만1,500불 미만 세금보고 면제

2025년 소득 기준독신은 1만5,700달러 2025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 시즌이 오는 1월26일 시작되는 가운데 연방 국세청(IRS)의 올해 세금보고 소득 기준에 따라 독신(s

K-푸드 대표 위상… 라면 수출 첫 15억달러 돌파
K-푸드 대표 위상… 라면 수출 첫 15억달러 돌파

3년새 무려 두배나 급증한류에 전 세계 음식으로   한국 라면의 수출이 첫 15억달러를 돌파하며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서울 시내 대형 마트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라

[경제 트렌드] MBA(경영대학원) ‘톱 스쿨’도 졸업생 구직난 심각
[경제 트렌드] MBA(경영대학원) ‘톱 스쿨’도 졸업생 구직난 심각

코로나 이전보다 악화졸업 3개월 지났는데도 미국의 화이트칼라 전문직 구직난이 심각한 가운데 유명 경영전문대학원(MBA) 졸업생 중에서도 취업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일간 월스트릿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