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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년 만에 가장 뜨거운 6월…또 폭염 비상

미국뉴스 | 사회 | 2021-07-10 18: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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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토가 127년 만에 가장 뜨거운 6월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본토의 평균기온은 72.6℉(22.6℃)로 기존 최고 기록인 2016년 6월 평균 기온보다 화씨 0.9도 더 높았다.

올여름 미국 전역의 8개 주(州)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6월 기록을 갈아치웠고, 6개 주는 역대 두 번째로 기온이 높은 6월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여러 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NWS는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리고 오는 12일 저녁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미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산불 피해가 속출하는 캘리포니아주의 데스밸리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5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다른 여러 주가 40℃를 가볍게 넘길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열사병 등 건강상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 오리건주에서만 무더위와 가뭄으로 최소 116명이 숨지는 등 북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127년 만에 가장 뜨거운 6월…또 폭염 비상
 지난달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한 시민이 개를 데리고 더위를 피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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