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 건물주 무허가 개조 약점 잡혀, 월세 못받고 되레 거액 벌금만

미주한인 | 사회 | 2021-07-09 10:10:31

무허가,개조,벌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택 뒷마당에 무허가로 지은 뒷채를 세를 주다 임대료를 받지 못하거나 세입자의 신고로 강제 철거당하는 등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임대 수입을 위해 뒷채를 무허가로 들이는 한인 주택소유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일부 악의적인 세입자들은 무허가 개조했거나 무허가로 지은 뒷채만을 노리고 입주해 렌트를 내지 않고, 시정부에 신고하겠다며 거액의 이사비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다운타운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 조홍식씨는 지하실을 반지하방으로 개조해 세를 주고 있다 렌트도 받지 못하고 세입자의 신고로 시로부터 무허가개조한 지하방을 철거하라는 명령을 받기까지 했다. 렌트도 받지 못한 채 지하방까지 철거해야 하는 낭패를 당한 것.

 

조씨는 5년 전 한 여성을 무허가개조한 반지하방으로 들였다. 무허가 개조한 방이어서 비교적 저렴한 렌트를 받아왔다. 렌트를 꼬박꼬박 내던 이 세입자는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부터 1년이 넘도록 렌트를 내지 않았다.

 

하지만, 조씨는 이 세입자들의 딱한 사정을 알고 지난해까지 렌트를 유예해줬지만 1년이 넘도록 렌트를 내지 않자 조씨는 세입자에게 이사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이 세입자의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했다는 것이 조씨의 전언이다.

 

집주인 조씨가 몇 차례 이사를 독촉했더니 이 세입자는 이사비로 1만 5,000달러를 요구하며 이사비를 받지 못하면 나갈 수 없다고 버텨 조씨와의 갈등은 심각해졌다.

 

그러던 중 조씨는 시로부터 무허가 개조한 반지하방을 오는 25일까지 철거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조씨가 집을 비운 사이 집에 온 시 검사관에서 이 세입자가 무허가개조한 지하방을 낱낱이 신고 한 것이었다. 조씨는 “이사비 때문에 말다툼을 벌이기는 했지만 시에 신고까지 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며 “1년 넘게 렌트를 유예를 해주기까지 했는데,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고 하소연했다.

 

더 큰 문제는 이 세입자가 이사비용을 요구하며 여전히 반지하방에 살고 있어 조씨는 이도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이다.

 

조씨는 “이 세입자가 이전에도 무허가로 지은 뒷 채에 살면서 렌트를 내지 않고, 집주인을 위협해 돈을 받아낸 전력이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렌트 부수입을 얻으려다 오히려 된통 당한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시당국으로부터 반지하방 철거와 원상복구명령을 받은 조씨는 오는 25일까지 명령을 이행해야 한다. 건물주가 시당국의 이같은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최소 2,000달러에서 1만달러까지 벌금이 부과된다.

 

<구자빈 기자>

 

한인 건물주 무허가 개조 약점 잡혀, 월세 못받고 되레 거액 벌금만
 세입자의 신고로 인해 무허가 개조한 반지하방에 대해 시당국으로부터 철거와 원상복구 명령을 받은 한인 조홍식씨가 건축법 위반 통지서를 보여주면서 억울함과 함께 답답한 심정을 말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내 6.25 참전용사 14만 명만 남았다”
“미국내 6.25 참전용사 14만 명만 남았다”

■ 76주년 6.25 특집 - 역사속으로 사라져가는 영웅들파병 미군의 8%만 생존, 한인 참전용사는 ‘160명선’ 추정평균 연령 88세 고령화 심각…정부차원 예우·기록보존 서둘러야

그레이스 오 한인회 이사, 김정환씨에 연대 후원
그레이스 오 한인회 이사, 김정환씨에 연대 후원

생필품, 건강식품, 베이글 후원 지난 6월 13일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 이사장 강신범)가 화재 피해를 입은 김정환 씨 지원 소식을 전한 이후 한인사회의 따뜻한 연대 후원이

한인 엄마 비극, 세 아들에 온정 쏟아져
한인 엄마 비극, 세 아들에 온정 쏟아져

고펀드미 개성해 성금 모금중  조지아주 존스크릭에서 발생한 끔찍한 살인 후 자살 사건으로 한인 엄마가 사망한 가운데 부모를 한꺼번에 잃은 세 형제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발 벗고

조지아 아시안 인구증가율, 타인종 압도
조지아 아시안 인구증가율, 타인종 압도

▪연방센서스국 인구 추정치 발표2020~25년 조지아 인구 50만명↑아시안, 귀넷 등 북부지역에 집중포사이스, 인구증가 90% 아시안  지난 5년간 조지아주 인구증가의 대부분이 소

존스크릭고교 결핵 노출 비상
존스크릭고교 결핵 노출 비상

당국, 학생·교직원 대상 검사 착수 조지아주 존스크릭 고등학교에서 결핵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풀턴 카운티 보건국(FCBOH)은 최

독립기념일 연휴 주 전역 고속도로 공사 중단
독립기념일 연휴 주 전역 고속도로 공사 중단

3일 저녁 극심 교통체증 경고 조지아주 교통부(GDOT)가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여행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주 전역 고속도로의 차선 폐쇄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이

GA 기술대 학생, 학사학위 취득 기회 확대
GA 기술대 학생, 학사학위 취득 기회 확대

TCSG∙라이프대 편입학 협약 15개 전공학과 ∙ 58개 과목  준학사 학위를 취득한 귀넷텍 등 조지아 전역 기술대학 졸업생에 대한 학사학위 취득 기회가 확대됐다.조지아 기술대학

금도금 건강자석팔찌가 인기 ‘짱’인 이유는
금도금 건강자석팔찌가 인기 ‘짱’인 이유는

프리미엄 금도금 건강자석팔찌가 조지아 한인사회에서 건강과 패션을 아우르는 웰니스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심리적 만족감, 선물용 수요, 합리적인 가격 등이 주요 요인이다. 고베펄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둘루스 콜핑 1층 특설매장에서 ‘여름보석 핫 페스티벌’을 열고 다양한 제품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 세계적 화제 인물 - 미셸 강 회장한인 1세 유학생에서 억만장자로미국·세계 여성스포츠 발전 투신포브스‘위대한 이민자 250인’에자신이 이끄는 미 여자프로축구‘워싱턴 스피릿’ 구

K팝 인기에 한국어 미 음악시장 3대 언어로…1분기도 점유율 1% 넘겨
K팝 인기에 한국어 미 음악시장 3대 언어로…1분기도 점유율 1% 넘겨

루미네이트, 미국 스트리밍 시장 분석…"문화적 변화 느낄 것"미국 제외한 국가별 점유율에선 한국 5위로 호주 제쳐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