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100명 중 99명이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5일 NBC ‘미트 더 프레스’(Meet the pss) 인터뷰에서 “지난달 사망자 중 99.2%가 백신을 맞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완벽한 백신은 없다. 하지만 (대부분은) 입원과 사망을 피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다”며 그런 점에서 “정말 슬프고 비극적”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파우치 소장은 “사람들마다 백신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백신을 맞고도 입원하거나 숨지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러나 입원 및 사망자 중 압도적인 비율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