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지지한 10개주 노령층 백신 접종 부진

미국뉴스 | 사회 | 2021-06-22 11:11:30

백신접종,거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보수성향 남부주 중심 65세 이상 20% 정도 백신 접종 꺼려

방역규제 완화·델타변이 확산 속 '화약통' 우려

 

트럼프 지지한 10개주 노령층 백신 접종 부진
고령층이 백신을 거부하는 성향이 두드러지는 주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는 앨라배마주[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남부지역 노령층 탓에 방역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에서 65세 이상 인구의 최소 2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도 접종하지 않은 주가 11곳에 달한다.

이들 주는 정치적으로 보수 색채가 짙은 남부에 주로 있다.

 

앨라배마, 아칸소,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조지아, 아이다호, 미주리 주는 미접종 고령층이 20% 정도다.

 

웨스트버지니아, 와이오밍 주에서는 그 수치가 20%를 넘는다.

이들 11개 주 가운데 작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곳은 조지아주를 제외한 10곳이고, 조지아주는 초접전이었다.

65세 이상 인구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을 앓거나 사망할 위험이 다른 연령층보다 높다.

그 때문에 미국은 이들 고령층을 우선 접종 대상자로 분류했고 1회 이상 접종률이 87%로 다른 연령층보다 높게 나타난다.

고령층 접종률이 낮은 11개주의 문제는 백신 부족이나 공급망 부실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음모론이나 사이비 과학 신봉, 자유주의적 사고방식 등 미국 보수층에서 나타나는 성향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트럼프 지지한 10개주 노령층 백신 접종 부진
주별 대선 결과[연합뉴스] 

 

마이클 새그 미국 앨라배마대 의학과 교수는 "해당주의 사람들에게는 백신접종이 자신에게 이익이라고 설득하는 게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앨라배마를 비롯한 남부 주들을 보면 문제는 자원이나 노력 부족이 아니라 메시지를 거부하는 인구"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집단이 백신 접종을 완강히 거부하는 상황은 현시점에서 미국에 닥친 고비로 관측되기도 한다.

면역 보유자가 늘어 마스크 착용 규제가 해제되지만 전파력이 강한 델타(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그 교수는 "우리가 지금 화약통 위에 앉아있는 형국"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염병 창궐은 결국 사람 대 사람, 지역사회 전파"라며 "누가 감염되고 그 주변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전파가 활발한 집단이 생기게 된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둘루스 아파트가 성매매 온상...아시안 남성 체포
둘루스 아파트가 성매매 온상...아시안 남성 체포

20대 아시안 남성 창제 리 체포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둘루스 소재 평범한 아파트 단지가 성매매와 인신매매의 온상으로 드러나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90세 한인노인 김준기씨 살해사건 재판 시작
90세 한인노인 김준기씨 살해사건 재판 시작

90세 한인 이민자 54차례 칼에 찔려보안요원 자넷 윌리엄스 유력 용의자 애틀랜타 벅헤드의 한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김춘기 씨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안요원의

콜럼버스, 항공우주 거점 도약
콜럼버스, 항공우주 거점 도약

켐프 "주-기업 파트너십 놀라운 증거"F-35 등 핵심 엔진 부품 생산 확대 24일 켐프 주지사는 셰인 에디 프랫 앤 휘트니 대표, 스킵 헨더슨 콜럼버스 시장 등 정재계 인사들과

조지아 의회, 백년대계엔 한목소리
조지아 의회, 백년대계엔 한목소리

주하원, 교육관련 법안 초당적 승인 조기 문해력법안은 압도적 표차로 고교 휴대전화금지 등 무더기 승인  주 하원이 24일 교육과 관련된 다수의 법안을 초당적 지지 속에서 무더기로

조지아 ‘이민구금시설 중심지’ 불명예
조지아 ‘이민구금시설 중심지’ 불명예

국토안보부, 소셜셔클시 창고 이어귀넷인접 오크우드 시설 매입 완료 각각 1만명 ∙1천500명 수용 가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귀넷 인접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이민자 구금시설

애팔래치고 총격  피의자 부친 180년형 가능성
애팔래치고 총격 피의자 부친 180년형 가능성

피의자 여동생 법정 증언“오빠 방에 항상 총 있어”아버지 거짓 진술 폭로   2024년 9월에 발생한 애플래치고 총격사건 피의자 아버지 콜린 그레이에 대한 형사 재판이 계속되고 있

세계한상대회 첫 민간 운영위원장에 황병구 회장
세계한상대회 첫 민간 운영위원장에 황병구 회장

투표 끝 박종범 후보 눌러 당선정부 아닌 민간 출신 첫 위원장올 24차 대회는 9.28-10.1 인천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이 2026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

GA 공화당, 시위 강력 처벌 밀어붙인다
GA 공화당, 시위 강력 처벌 밀어붙인다

주 상∙하원서 각각 소위 통과도로점거∙경찰방해에 중형시민단체 “표현의 자유 침해”  조지아 공화당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시위 및 집회를 제한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각각 주하원과

한인 건설사 이스턴, AA아키그룹과 협력 강화 시동
한인 건설사 이스턴, AA아키그룹과 협력 강화 시동

종합 시공사와 설계사가 협력 추구 조지아 둘루스에 본사를 둔 한인 종합 건설사 이스턴(Eastern, 대표 피터 김)이 건축설계사 AA아키그룹(구 현대종합설계)과 지난 18일 업무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정육코너 가격표 쇼크1년새 15% 이상 치솟아“도매가도 20~30% 올라”돼지고기 등 대체 수요  소고기 가격이 급등 속에 24일 LA 한인타운의 한 마켓에서 고객이 육류 제품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