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대입 비중 커진 자소서, 자신을 잘 드러내라

미국뉴스 | 교육 | 2021-06-18 11:11:24

대입비중,조소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자기소개서는 학부는 물론 대학원의 입학 지원을 할 때도 꼭 필요하다.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 고교 내신성적과 표준화시험 점수, 과외활동 등을 꼽을 수 있지만 요즘 자기소개서는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해졌다. 이렇게 부담스런 자기소개서지만 대학에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제대로, 잘 알려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오랜 기간을 갖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소개서 작성 팁을 모아봤다.

 

다양성을 보여주면서도 간결하게 작성

사정관 눈길 잡는 스토리텔링도 효과

 

 

■ 자신을 보여주라

대학에서 알고 싶어는 사람은 다른 누군가가 아니다. 바로 수험생이다. 이런 점에서 자신을 제대로 정확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데 쉽게 말하면 연인과의 첫 데이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신의 능력과 자질을 보여 주는 것도 좋고 중요하지만 진솔한 당신의 모습과 진면목을 보여주는 것이 더 인상적일 것이다.

단 너무 추상적인 표현만으로는 곤란하다. 예를 들어 ‘나는 모범적인 학생’ ‘아주 열정적인 성격’이라는 식 보다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디테일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야 하겠다.

콜럼비아 언론 대학원에서는 학생들에게 가족이나 학교, 재능, 열정 등에 대해 쓰도록 한다고 한다. 왜 그럴까. 대학은 학생들의 삶에서 의미가 큰 장소나 사건, 혹은 감명 깊게 읽었던 책, 만나왔던 사람들을 통해 오늘의 지원자가 만들어진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것이다.

 

■ 다양성을 보여주라

“자기소개서는 대학이 당신과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진정한 방법이다.” 약간 과장됐다고 생각하겠지만 바로 자기소개서 전문가가 한 말이다.

그런 만큼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를 해야 한다. 대학은 당신이 다른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를 알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왜 나의 입학을 허가해야 하는지, 학교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이라는 설명을 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 덧붙여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하고 성격을 형성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된 것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것도 필요하다.

USC의 한 관계자는 “자기 소개서를 통해 수많은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하는 것은 너무 중요하다”며 “왜냐하면 USC를 포함 주요 대학들이 자기소개서를 심사하는 중요기준의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대학마다 다른 에세이를 작성하라

모든 대학은 다르다는 말은 평범하지만 자기소개서에 적용되는 말이기도 하다. 자기소개서 역시 각 대학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는 말이다. 적지 않은 학생들이 하나의 글로 모든 대학에 제출하려고 하지만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대학교 사정관들이 이를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또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인 이유 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리서치를 해야 한다. 가능하면 연구하고 싶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어떤 분야의 연구 수업을 들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게 좋다.

 

■ 간결하고 디렉션을 준수하라

대학에서 제시하는 자기소개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잘 살펴야 한다. 대학 사정관들의 걸리는 적신호 중 하나는 ‘단어 제한’을 지키지 않는 경우다. 이 경우 공들여 작성한 자기소개서가 외면당할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라고 해서 꼭 길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사실 한 페이지 혹은 그 미만으로 원하는 내용을 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런 도움이 필요하다면 전문가들에게 에세이를 보여주고 조언을 받아본다. 또 문법을 도외시하거나 철자가 틀리는 것도 주의한다.

 

■ 이력서, 성적, 시험 점수 이상의 것

자기 소개서는 대학 지원서 상의 약점이나 장점, 예를 들면 전공을 변경한 것이나 경험 부족, 낮은 GPA 등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코넬대 학사와 유펜의 박사 학위를 딴 한 전문가의 경험은 좋은 예가 될 수 있겠다. 이 사람의 경우 완벽한 GPA, 즉 4.0이 되지 못해 은근히 걱정했다고 한다. 

그는 자기소개서에서 그 대신 그 시간에 했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에 대해 설명했다. 학교 조정 팀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티치 포 아메리카’(Teach for America)의 멤버로 자원봉사에 나선 것 등을 담았다. 비록 학점은 퍼펙트하지 않지만 그 시간을 소중한 것에 얼마나 헌신했는지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물론 그의 자기 소개서는 좋은 결실을 맺었다.

 

■ 스토리를 들려주라

좋은 이야기를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그런 이야기가 퓰리처상을 받을 정도의 높은 수준일 필요는 없다.

한 자기소개서 전문가는 “내가 대학 입학을 위해 쓴 한 에세이는 얼마나 자주 내 인생이 영화처럼 느껴졌는지와 영화 ‘더티 댄싱’이 내 인생을 어떻게 바꿨는지에 대해서 썼었다”고 기억하며 “프린스턴에 입학한 동생은 파리 죽이기에 대해 쓰기도 했다고 전했다.

창의적이거나 남다른 각도에서 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사정관들의 기억에 또렷이 남게 될 것이다. 전문가들은 반대로 지원자들이 할 수 있는 최악의 일 중 하나는 입학 사정관을 지루하게 하는 것이라고 귀뜸했다.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자기소개서 작성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사항도 알아두자. 우선 남의 것을 베끼거나 표절하면 안 된다. ‘설마 알겠어’라는 생각은 금물. 발각시에는 큰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허위나 가공의 사실도 생각조차 하지 말자. 예를 들면 받지도 않은 상이나 실제 경험해보지 못한 일, 타인의 경험을 마치 자신의 일인양 포장하는 것 등이다. 

<이해광 기자>

 

대입 비중 커진 자소서, 자신을 잘 드러내라
자기소개서는 오랜 기간을 갖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욕타임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USAT 시리즈 파이널 진출 확정HKC 아처리(HKC Archery) 소속이자 세킨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하윤(16) 선수가 2026년 미국양궁협회(USA Archery) US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트럼프 행정부 '백신 회의론' 속 어린이 접종률 하락 영향기생충 감염 사태도 확산…사이클로스포리아증 9개주로 번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신 회의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한국전 조지아 출신 전사자 740명 추모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54 오전 10시 30분 둘루스 페인-콜리 하

38년 만에 밝혀진 신생아 바꿔치기

DNA 검사로 뒤늦게 드러나 “함께 할 시간 빼앗겼다”, 노스다코타 병원에 소송 노스 다코타주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두 명이 뒤바뀐 채 각기 다른 가정에서 38년 가까이 자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2028년 2월 13일 벤츠 경기장 NFL이 조지아주로 돌아오는 미 프로풋볼 최대의 축제 개최 날짜를 공식 확정했다. 제62회 슈퍼보울(Super Bowl LXII)은 2027 시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채투가 교육구...화-금 수업 조지아주 채투가 카운티 학생들은 조지아주의 대부분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스케줄을 경험하게 됐다.그 이유는 전통적인 주 5일 수업 대신, 일주일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55개 중범죄 혐의 인정..종신형 선고 가능성 2024년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 캠퍼스에서 동급생 2명과 교사 2명이 총격으로 숨진 비극적인 사건의 용의자 콜트 그레이가 금요일 유죄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총기 탐지기·전술팀 등 보안 강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학군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안 조치와 프로토콜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2만6천여명 트럭기사 자격박탈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면허를 상실한 수만 명의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을 대체하기 위해, 군 제대 장병들이 상용차 운전사에 지원하도록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2020년 중단 6년 만에 부활무인 대여소 5곳 25대 운영 알파레타시의 공공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6년 만에 부활된다.알파레타 시의회는 이번 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행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