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여학생은 남학생의 성적 호기심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지역뉴스 | | 2021-06-17 10:10:0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여학생은 남학생의 성적 호기심의 대상이 될 수 없다’
 한 교실에 ‘일부 사람들은 성 전환자일 수 있다’라는 사인이 걸려있다. [로이터]

 

10대 소녀가 교육구의 성소수자 학생 정책을 비판하며 ‘어른들이 용기를 갖고 목소리를 내줄 것’을 강조해 화제다. 버지니아 주에 거주하는 졸린 그로버(14) 양은 지난주 로우던 카운티 교육구 회의에 출석해 교육구가 시행 중인 성소수자 학생 옹호 정책을 비판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로우던 카운티는 교직원들에게 학생들이 원하는 성별에 따라 호칭하도록 하는 규정과 학생들이 원하는 성별에 따라 화장실과 탈의실을 사용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로버 양은 교육구 위원들을 향해 “남학생이 여학생의 사적 공간인 화장실과 탈의실을 사용하도록 허용한 규정은 여학생들에게는 큰 상처”라고 항변했다. 이날 회의에 ‘여자는 여성이다’(Woman is female.)이라고 적힌 녹색 셔츠를 입고 나온 그로버 양은 “여학생 옆에서 성애물을 읽는 일부 남학생들에게 여학생 탈의실을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정책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며 “이 같은 정책은 성차별에 뿌리를 둔 매우 위험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로버 양은 또 “성소수자를 포용한다는 명분 아래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여학생들이 치러야 할 희생은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라며 “교육구의 정책은 여학생의 필요보다는 남학생의 희망 사항을 위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로버 양은 담당 카운슬러에게 교육구 정책과 관련된 우려 사항을 전달했지만 화장실에 가림막이 있다는 말만 전해 들었다고 한다. 그로버 양은 현재 공립 학교 등록을 중단하고 홈 스쿨링을 받고 있다.

 

로우던 카운티는 성소수자 학생과 관련된 지침 8040과 8350을 시행하고 있다. 지침 8040은 교사들이 학적부에 기록된 학생의 이름과 성별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원하는 이름과 성별로 부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침 8350에 따르면 학생이 원하는 성별에 따라 화장실 등 학교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지난해 초 비슷한 정책을 시행 중인 위스콘신 중의 한 교육구를 상대로 기독교인 학부모들이 ‘부모에게 보장된 권리를 침해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빨리 팔리는데 굳이?…오픈 하우스 해야 하는 이유
빨리 팔리는데 굳이?…오픈 하우스 해야 하는 이유

사람 모여야 경쟁 생겨판매 기간 효율적 단축실제 모습에 신뢰감 ↑  주택 구매 의사 없이 오픈 하우스를 방문했다가 구매 계약 체결로 이어진 사례가 많다. 이처럼 오픈 하우스는 잠재

하늘에서 웬 날벼락… 항공기 얼음 오물 주택 지붕에
하늘에서 웬 날벼락… 항공기 얼음 오물 주택 지붕에

‘낙하물’로 분류 시 보험 가능사진 촬영·경찰 신고·현장 보존보험료 비싸도 가입해야 안전   항공기 낙하물이 주택가 지붕에 떨어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적절한 주택 보험에

“비트 한 잔의 힘”… 심장 건강 지키는 ‘질산염 식품’ 주목
“비트 한 잔의 힘”… 심장 건강 지키는 ‘질산염 식품’ 주목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혈압 낮추고 혈관 확장…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비트·잎채소 속 질산염, 체내서‘산화질소’전환“하루 비트 4개 또는 주스 500ml”섭취 권고돼&

하루 맥주 1잔 괜찮다고?… 가벼운 음주도 쌓이면 뇌 혈류 줄인다
하루 맥주 1잔 괜찮다고?… 가벼운 음주도 쌓이면 뇌 혈류 줄인다

누적 음주량 많으면뇌 피질 두께 얇아져 <사진=Shutterstock>  가벼운 음주도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영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칼럼미국인 절반 권장량 미달… 식물성 식품 섭취를호박씨·시금치·견과류 등 식단으로 충분히 보충전문가“보충제보다 식단 개선이 먼저”조언 마그네슘 보충

스마트폰 2주만 중단해도… 인지 기능 10년 ‘회춘’
스마트폰 2주만 중단해도… 인지 기능 10년 ‘회춘’

‘정신 건강·행복감’ 상승 ‘불안감·불면증’은 완화 항우울증 효과에 버금 타인과 비교 SNS에 취약 소셜미디어 사용을 2주만 중단해도 뇌 인지 기능이 약 10년 젊어진다는 연구 결

환경 문제 갈수록 심각… 지구 살리는 주방 습관
환경 문제 갈수록 심각… 지구 살리는 주방 습관

육류나 유제품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토지 이용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로이터]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이상 기후와 그에 따른

헷갈리는 재정보조 수혜서… 내가 낼 돈부터 파악해야
헷갈리는 재정보조 수혜서… 내가 낼 돈부터 파악해야

수혜서 용어부터 이해무상 지원 많아야 유리순비용 기준 대학 비교보조 부족하면 이의 신청 ‘대학 재정보조 수혜서’(Financial Aid Award Letter)를 이해하는 일은

학자금 대출 상환 방심하면 큰 일… 신청 전부터 신중 접근
학자금 대출 상환 방심하면 큰 일… 신청 전부터 신중 접근

4년 치 학비부터 추산상환 가능 금액만 대출민간 프로그램도 비교기혼자 전략적 세금 신고 높은 대학 학비 마련을 위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대출 전 FAFSA

“아침마다 머리가 깨질 듯, 속은 울렁”…‘뇌종양’ 신호일수도
“아침마다 머리가 깨질 듯, 속은 울렁”…‘뇌종양’ 신호일수도

■ 강신혁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아침에 심한 두통 호소… 구토·시각이상 동반되기도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 CT·MRI 검사로 진단수술 이후에도 재활 치료·정기적인 추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