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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애틀랜타서도 인기

지역뉴스 | 사회 | 2026-03-03 09:11:25

왕과 사는 남자, 애틀랜타, 둘루스, 한인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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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0만 돌파 ‘천만’ 눈앞

 “감동 있는 가족 영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쇼박스 제공]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쇼박스 제공]

 

 

한국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한국에서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돌파, 1,000만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상영관을 확대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장항준 감독의 작품은 2일(한국시간) 기준 900만 명을 넘어섰다. 3.1절 연휴 효과까지 더해지며 ‘천만 영화’ 등극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이 영화는 조선의 비운의 왕 단종이 강원도 영월 유배지에서 마을 사람들과 교감하며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촌장 엄흥도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따뜻한 인간 드라마를 완성했다. 기록에는 없는 설정이지만 감동적인 결말을 위한 설득력 있는 장치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4일 한국에서 개봉된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이 작품은 ‘The King’s Warden’이라는 영어 제목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상영되고 있다. 

애틀랜타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The King's Warden)를 상영 중인 곳은AMC Sugarloaf Mills 18 (로렌스빌), Regal Medlock Crossing (존스크릭)에서 상영중이다.

뉴욕·뉴저지, 달라스, 워싱턴 DC,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플로리다 등 주요 도시에서 상영 중이며, 3월 초 추가 상영관도 대거 확정됐다.

 

지난 21일 둘루스의 AMC 슈가로프를 찾은 한 관객은 “초반 유머로 마음을 열게 한 뒤 뭉클한 감동으로 이끄는 전개가 인상적이고 감동”이라며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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