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콜롬비아 학원
김성희 부동산

기내 마스크 착용 거부 ‘벌금 폭탄’

미국뉴스 | 사회 | 2021-06-16 10:10:08

기내,마스크거부,벌금폭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항공기 기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전자담배를 핀 승객이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15일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2월3일 아이다호주 보이지를 떠나 LA로 향하던 알래스카 항공기에 탑승한 뒤 화장실에서 몰래 전자담배를 피우다 승무원에게 발각돼 지적을 당한 뒤 마스크 착용까지 거부한 탑승객에게 1만3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FAA에 따르면 당시 해당 승객은 기내 화장실에서 전자담배를 피워 연기감지기가 작동했었다. 또 당국은 해당 승객이 코와 입을 마스크로 제대로 가리지 않은 채 기내를 돌아다녔고,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달라는 승무원의 요청을 무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FAA는 기내 난동자 및 규정 준수 지시 거부 승객들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기내에서 위험한 행동 및 질서를 지키지 않은 승객에게 거액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연방 항공당국은 지난 1월1일부터 현재까지 3,000여 건의 승객들의 기내 소동을 접수했는데, 이중 2,300여건이 연방정부 지침에 따른 마스크 착용 규정을 어긴 경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내 규정을 어긴 승객들은 FAA 측의 벌금 고지서를 받은 후 30일 안에 이를 납부하거나 이의를 제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현재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연방 교통안전국(TSA)등은 비행기, 버스, 기차, 등 공공 교통수단에 탑승시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권고하고 있다.

 

FAA는 승무원이나 다른 승객을 위협하거나 공격하는 승객은 최대 3만5,000달러의 벌금이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고, 특히 비행 방해죄로 기소되면 최고 20년의 징역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자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당국, 임대인에 세입자 정보까지 요구
이민당국, 임대인에 세입자 정보까지 요구

애틀랜타 지역 임대인들에 소환장 발부“판사서명 없어 법적 구속력 없다”해석트럼프 행정부,새로운 불체자 단속 방법  이민당국이 애틀랜타 지역 주택 임대인들을 대상으로 세입자 정보를

한미은행, 비즈니스체킹 서비스 확대
한미은행, 비즈니스체킹 서비스 확대

온라인 국내송금 가능‘생체 인식’ 보안 강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비즈니스 체킹 계좌에 디지털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는 모든 비즈니스 체킹 계좌에

애틀랜타한인회 6월 재정내역 공개
애틀랜타한인회 6월 재정내역 공개

박은석 회장 매월 재정보고 공약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가 14일 6월 재정 현황을 공개했다.박은석 한인회장은 출마 당시 매월 수입 및 지출 내역을 매달 둘째 주 월요일에 투명

〈한인타운 동정〉 '두부공방 일일 특가'
〈한인타운 동정〉 '두부공방 일일 특가'

두부공방 일일특가(Daily Specials)두부공방은  주중 일일 특가 세일을 실시한다. 월요일은 디저트 붕어빵, 호떡 50% 할인과 커피 서비스, 화요일은 콩국수 50% 할인,

재산세를 한번에 154%나 올린 도시
재산세를 한번에 154%나 올린 도시

오스텔시…주민들 격렬 항의시 “예산적자로 어쩔수 없어”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소도시가 재산세를 무려 154%나 인상해 화제다. 주민들은 당연히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캅 카운티에 있

여름철 낙뢰 경계령…10대 두명 사망
여름철 낙뢰 경계령…10대 두명 사망

전문가들 “조지아 위험 지역”경고 지난주 웨어 카운티 웨이크로스에서 낚시를 하던 두 십대 소년이 낙뢰를 맞아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낙뢰에 대한 위험성이 다시 상기되고 있다.당시

애틀랜타, 여가생활에 좋은 도시 전국4위
애틀랜타, 여가생활에 좋은 도시 전국4위

월렛허브 선정…1위 라스베이거스 애틀랜타가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은 도시 전국 4위에 이름을 올렸다.온라인 재정전문 사이트 월렛허브는 최근 전국 100대 도시를 대상으로 여가활동을

30대 애틀랜타 한인 우편물 절도 혐의 체포
30대 애틀랜타 한인 우편물 절도 혐의 체포

케네소에서 우편함 열다 체포 우체국 마스터키를 사용해 조지아주 캅카운티에서 아파트 단지 내 우편함을 강제로 열고 우편물을 훔친 혐의로 30세의 한인 남성이 기소됐다.캅카운티 경찰의

한국전 실종 20세 미군 75년만에 조지아에 안장
한국전 실종 20세 미군 75년만에 조지아에 안장

앤서니 콘제 상병 유해 18일 안장식창녕에서 실종, 캔톤 국립묘지 안장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 1일 실종된 미국 장병의 유해가 75년만인 이번 주에 조지아주 캔톤 국립

[뉴욕 대학교 (New York University)]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 – 미국 명문대 입학 전략
[뉴욕 대학교 (New York University)]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 – 미국 명문대 입학 전략

서론미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활기찬 뉴욕의 심장부에 위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