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매일 2,000보씩 걸으면 사망 위험 32% 줄어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21-06-14 09:09:27

걷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걷기’를 많이 할수록 장수하고 건강도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최소한 2,000보씩 걸은 사람은 사망률이 32% 줄어들었고, 하루 1,000보씩 걸음이 늘어날 때마다 사망률이 28%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의대 역학과 연구팀이 ‘여성 건강 연구(Women’s Health Study)’에 참가한 60세 이상 여성 1만6,732명을 대상으로 8년 동안(2011~2019년) 연구한 결과다.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의 ‘역학, 예방, 생활 습관과 심장대사 건강’ 온라인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이들의 보행 패턴을 ‘거의 중단 없이 한 번에 10분 이상 매일 걷는 걸음’과 집안일, 계단 오르기, 차를 타러 가거나 차에서 내려 걷는 것 등 ‘매일 일상생활에서 산발적으로 걷는 걸음’ 등 두 가지로 분류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0분 이상 거의 중단 없이 오랫동안 걷는 걸음 횟수와 상관없이 짧게 산발적으로 걷는 걸음 횟수가 많은 사람이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걸음 횟수가 매일 1,000보 늘어날 때마다 사망 위험은 28% 줄어들었다. 매일 중단 없이 2,000보 이상 걷는 사람은 하루 걸음 횟수가 가장 적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32% 낮았다.

예일대 스포츠의학 전문가이자 내과 의사인 엘리자베스 가드너 박사는 “걸을 때 속도를 살짝 바꾸는 것만으로도 건강 이점이 더 있다”며 “예를 들어 30초 간격으로 더 빠른 속도로 걷다가 30초 더 느리게 걸으면 심장박동을 늘려 칼로리가 더 많이 소모되면서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했다.

심장내과 전문의인 제니퍼 웡 박사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자동차도 더 먼 곳에 주차하고, 점심시간에 산책을 하거나, 집안에서 TV를 볼 때에도 제자리걸음을 걸을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하지만 노인이 내리막길을 걸으면 근육이 약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영국 코번트리대 스포츠운동 및 생명과학연구센터 매튜 힐 박사 연구팀이 65~78세 노인 19명을 모집한 후 10명은 수평 걷기 그룹(평평한 러닝머신에서 걷기), 9명은 내리막 걷기 그룹(경사진 러닝머신에서 걷기)에 배정한 뒤 내리막길을 걸을 때 근육이 얼마나 약화하는지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첨단생리학(Frontiers in Physiology)’에 실렸다.

수평 걷기 그룹은 운동을 한 30분 동안 신체 균형이 떨어지고 근육이 약해졌지만 신체 기능은 30분 만에 회복됐다. 반면 내리막 걷기 그룹의 신체 기능은 48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근육도 상당히 없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매일 2,000보씩 걸으면 사망 위험 32% 줄어
하루에 2,000보씩만 걸어도 사망 위험이 32%나 떨어질 정도로 걷기는 가장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I 일상 침투 속도 더 빨라진다… ‘사생활·개인정보’ 우려도
AI 일상 침투 속도 더 빨라진다… ‘사생활·개인정보’ 우려도

화면 필요 없는 AI 웨어러블 ‘인지 저하 알림’ 건강 분석기예측기반 온라인 도박 사이트AI 비판 소비자 반발 움직임도 올해 첨단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방식이 큰 변화를 맞을

한인회 주최 '신상훈 코미디 토크쇼' 웃음 만발
한인회 주최 '신상훈 코미디 토크쇼' 웃음 만발

애틀랜타 한인회는 지난 7일 스와니 엔지니어스 사옥에서 신상훈 전 교수를 초청해 '코미디 토크쇼'를 열었다. 신 전 교수는 긍정적인 태도와 웃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운동 555' 등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법을 소개했다. 박은석 회장은 한인들의 웰빙을 위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의회 ‘백가쟁명’ 세제안 하나로 정리될까
주의회 ‘백가쟁명’ 세제안 하나로 정리될까

소득세∙재산세 개정안∙소득 환급“당사자간 협상으로 결정” 전망  버트 존스(사진) 부지사가 소득세의 단계적 폐지로 인해 발생하는 재정 손실 보전을 위해 기업 등의 세금 감면 제도를

동남부한인상의연합회 신동준 회장 취임
동남부한인상의연합회 신동준 회장 취임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KACCSE)가 지난 7일 둘루스 캔턴하우스에서 제5대 신동준 회장 취임식 및 재건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 회장은 차세대 기업인 발굴과 한국 투자기업 및 동포 기업 간의 기술 교류 강화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동남부 경제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연대를 다짐했다.

충청향우회 '설 잔치' 성활 개최
충청향우회 '설 잔치' 성활 개최

미동남부 충청향우회는 지난 8일 둘루스에서 140여 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설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권요한 회장은 회원들의 만복을 기원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참여를 당부했고, 박은석 한인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떡국을 나누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애틀랜타성결교회 22일 임직식 개최
애틀랜타성결교회 22일 임직식 개최

김계화 장로, 정보문 명예장로 장립 애틀랜타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오는 2월 22일(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장로장립 및 명예장로 추대 임직식을 거행한다.이번 임직식

미주성결교회 동남부지방회장에 김종민 목사
미주성결교회 동남부지방회장에 김종민 목사

2-5일 탬파 두란노교회서 지방회 미주성결교회 제7회 동남부지방회가 2월 2일부터 5일까지 플로리다 탬파 두란노교회(담임목사 김중열)에서 개최돼 신임 지방회장으로 김종민 목사(애틀

살인혐의 죄수 2명 교도소 탈주
살인혐의 죄수 2명 교도소 탈주

8일 밤 섬터 카운티 교도소  조지아 중부지역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수감자 2명이 탈옥해 수사당국이 대대적인 수색 작업에 나섰다.섬터 카운티 셰리프국은 9일 오전 8시 30분 공식

트럼프 취임 후 ICE 아동 구금 7배 급증
트럼프 취임 후 ICE 아동 구금 7배 급증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아동 구금이 폭증했다. 마샬 프로젝트의 분석에 따르면 하루 평균 구금 아동은 바이든 정부 시절 25명에서 170여 명으로 7배 늘었으며, 일부 아동은 법정 한도인 20일을 초과해 구금되고 있다. 구금된 아동들은 자해나 배변 실수 등 심각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조지아 전 고교에 무기탐지 시스템 추진
조지아 전 고교에 무기탐지 시스템 추진

조지아주 모든 공립고등학교에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HB1023)이 추진되고 있다. 주하원 교육소위원회 공청회에서 비용 및 실효성 논란이 있었으나, 학교당 4만 8000달러의 기금 지원 등을 바탕으로 수정된 대체안이 통과되어 하원 전체 표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귀넷과 애틀랜타 일부 학군은 이미 해당 시스템을 도입해 운용 중이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