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 52% “코로나로 경제적 타격”

미국뉴스 | 사회 | 2021-06-10 17:17:15

한인,코로나,경제타격,창간특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0명 중 1명“증오범죄 피해 경험”

9.7% 본인·가족이 코로나 감염…82.6% 백신접종 마쳐

한국대선 후보선호도 이재명>윤석열>이낙연 순

 

미주 한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실직 등 경제적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인 10명 중 1명이 증오범죄 피해를 당한 적이 있으며, 20%의 한인들은 보복의 두려움과 경찰 불신 등을 이유로 증오범죄 피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한인들은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한국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창간 54주년을 맞아 뉴욕과 뉴저지, LA,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등 미 전국 한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 여론조사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한인들의 경제적 피해는 예상 보다 크고 광범위한 것으로 조사돼 많은 한인들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39.8%가 팬데믹 기간 일자리를 잃거나 근무시간 축소 등으로 실업수당을 받아야했던 것으로 나타났고, 절반이 넘는 52.1%가 경제적 타격이나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들의 코로나 감염 피해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한인들은 9.7%가 본인 또는 가족 구성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고 답해 타 소수계에 비교적 낮은 감염률을 나타냈으나, 10% 정도인 미 전국 코로나19 감염률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그러나, 조사대상 한인들의 82.6%가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나 타 커뮤니티나 미 전국 평균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접종률을 보여줬다. 하지만, 상당수의 한인들은 백신에 대한 불신이나 부작용 두려움 등으로 접종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들에 대한 증오범죄 실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사실도 이번 여론조사 결과 드러났다.

지난 3월 애틀랜타에서 한인 여성 4명이 숨진 참사를 계기로 증오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높아졌지만 한인들은 한인 10명 중 1명꼴로 증오범죄 피해를 당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많은 한인들이 보복 우려나 경찰 불신 등을 이유로 피해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한인 11.4%가 물리적 공격 또는 언어폭력 등의 증오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해  증오범죄로 인한 한인들의 피해가 예상 보다 광범위한 범위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에 응한 한인들의 58.5%가 증오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답변, 일상에서 느끼는 증오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증오범죄에 대한 커뮤니티 차원의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응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한국 대통령 선거와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한인들의 의식 조사도 병행했다.

이 결과 투표권을 가진 한인들의 64%가 내년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겠다고 답해 한국 정치에 대해 한인들이 비교적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들은 내년 3월 한국 대선에서 여권의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청장이 맞붙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잠재 후보군 중에서는 이재명>윤석열>이낙연>정세균 전 총리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평가에서는 한인 37.5%가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돼 한국에서 실시한 국정지지도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김상목 기자>

한인 52% “코로나로 경제적 타격”
한인 52% “코로나로 경제적 타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외국인만 국립공원 폭탄 요금, 켐프 주지사의 소득세 인하,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외국인만 국립공원 폭탄 요금, 켐프 주지사의 소득세 인하,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외국인만 3배 요금…미 국립공원 입장료 논란 확산]올해부터 미국 국립공원 11곳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만 높은 입장료를 부과하는 차등 요금제가 시행되고 있다. 외국인은 연간 패스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 내달 7일 출범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 내달 7일 출범

2월 7일 오후 5시 캔톤하우스6개 주 22개 도시 참여 기대  미 동남부 지역 한인 경제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도약을 시작하는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가 내달 7일 오후 5시

〈한인타운 동정〉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 출범식
〈한인타운 동정〉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 출범식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 출범식미동남부 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 출범식이 2월 7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열린다. 신동준 연합회장, RSVP 유은희 사무국장=678-651-0

뱅크오브호프 황윤석 이사 올해 은퇴
뱅크오브호프 황윤석 이사 올해 은퇴

은행 합병과정 핵심 역할 2대 이사장 등 19년 재직 황윤석 이사  뱅크오브호프의 최장수 이사 중 한명인 황윤석 이사가 올해 2026년 주주총회를 끝으로 이사회에서 은퇴한다고 뱅크

ATL공항, 보안검색 승객수 역대 최다
ATL공항, 보안검색 승객수 역대 최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의 2025년 TSA 보안검색 승객 수가 3,010만 명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000만 명을 돌파했다. 공항 측은 보안 검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신 자동 스캐너 도입 등 장비 현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대기 시간 관리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애틀랜타 고등학생도 ‘ICE 아웃’ 외쳤다
애틀랜타 고등학생도 ‘ICE 아웃’ 외쳤다

20일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프리 아메리카 워크아웃' 시위가 열렸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조지아주립대, 조지아텍 등 주요 대학생들은 물론 레이크사이드 및 타워스 고등학교 학생들까지 수업을 거부하고 ICE 퇴출 및 행정부 규탄 시위에 동참했다.

80대 운전자,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7중 충돌
80대 운전자,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7중 충돌

조지아주 카투사 카운티의 한 교차로에서 83세 여성 운전자가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착각해 7중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지난 14일 발생한 이 사고로 가해 차량인 SUV가 전복되고 총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운전자의 페달 조작 실수를 사고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5년 미제 UGA법대 여대생 살해사건 밝혀지나
25년 미제 UGA법대 여대생 살해사건 밝혀지나

다음 달 2일 첫 재판 앞두고사건 당시 충격 정황 드러나  25년 넘게 미제로 남아 있던 조지아대학교(UGA)법대 여대생 살인사건 재판이 다음 달 2일 시작된다. 재판을 앞두고 그

중앙대 동문회 신년하례회 개최
중앙대 동문회 신년하례회 개최

9순 맞이한 동문 4명 축하 중앙대학교 미동남부동문회(회장 홍육기)는 지난 17일 둘루스 중식당 왕서방에서 2026년 정기총회 겸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미쉘 강 동문의 사회로 열린

테네시 한인 슈바이처 김유근 박사 별세
테네시 한인 슈바이처 김유근 박사 별세

무료진료소 차려 7만여명 진료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무보험 환자와 폐광촌 진료 등 무료 인술을 이어온 김유근 박사(미국명 톰 김, 사진)가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