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백신이 DNA 조작" 음모론 빠진 약사, 백신 훼손 시도로 3년형

지역뉴스 | | 2021-06-09 14:14:0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음모론에 심취해 백신의 약효를 없애려 한 미국의 약사가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

위스콘신주 연방검찰은 그래프턴의 오로라병원에 보관 중이던 모더나 백신을 고의로 훼손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이 병원 약사 스티븐 브랜던버그(46)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 보도했다.

브랜던버그에게는 보호관찰 3년과 8만4천달러(약 9천400만원)의 배상금도 선고됐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브랜던버그는 백신이 DNA를 변형한다고 믿는 음모론자로 지난해 12월 병원 약국에서 야간 당직 근무를 하면서 모더나 백신 한 상자를 냉장고에서 꺼내 수 시간 동안 방치했다.

 

그는 백신의 효능을 비활성화하려는 의도로 이런 행각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냉장고에서 꺼내놓은 상자에는 570회분의 모더나 백신이 담겨 있었다.

이튿날 백신 접종을 예약한 57명이 브랜던버그가 몰래 냉장고에서 꺼냈던 모더나 백신을 실제로 접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처드 프롤링 위스콘신주 동부지방연방검사장 대행은 "현재로서는 57명에게 투여한 백신이 피고의 범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는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려 했다"고 말했다.

문제의 백신을 접종한 한 피해자는 "계속 걱정이 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고, 의사인 다른 피해자인 "몇 주 동안 두렵고 걱정스러운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검찰은 브랜던버그가 10년 경력의 의료 종사자이면서도 '심판의 날이 임박했다', '9·11 테러는 조작', '지구는 평평하다', '백신은 악마의 창조물'이라는 등의 다양한 음모론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모더나 백신에는 "마이크로칩이 장착됐다"며 접종자가 불임이 될 것이라고 브랜던버그는 주장했다.

<연합뉴스>

"백신이 DNA 조작" 음모론 빠진 약사, 백신 훼손 시도로 3년형
음모론에 빠져 백신 약효를 없애려고 한 위스콘신의 약사 스티븐 브랜던버그[AP=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위대한 미국 장학생 신청 3월 31일 마감
위대한 미국 장학생 신청 3월 31일 마감

2월 말 현재 신청자 예년 20%로 부진 ‘위대한 미국 장학재단’(GASF·이사장 박선근)의 제3회 장학생 지원 마감이 3월 말에 종료된다.미 동남부 지역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한인

8세  초등생 장전 총 들고 등교..부모 책임
8세 초등생 장전 총 들고 등교..부모 책임

홀 셰리프국, 부주의 혐의 기소  8세 초등학생이 장전된 권총을 들고 등교한 사건과 관련 해당 학생 부모가 형사 기소됐다.2일 홀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달 26일 마이어 초등학교

사랑의 어머니회 신임 이사장에 헬렌 김씨
사랑의 어머니회 신임 이사장에 헬렌 김씨

애틀랜타 사랑의 어머니회(회장 황혜경) 이사장으로 헬렌 김씨가 취임했다.지난달 28일 토요일 어머니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신임 이사장은 “사랑의 어머니회 발전과 회원 화목 및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용납 못 해”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용납 못 해”

워녹 상원의원 해당 시설 방문“지역 우려 워싱턴에 전할 터" 라파웰 워녹 연방상원의원이 연방정부의 소셜서클시 이민구금시설 추진을 “전혀 용납할 수 없는 일”로 규정하며 워싱턴에 지

미쉘 강 후보, 7일 유권자와의 만남 행사
미쉘 강 후보, 7일 유권자와의 만남 행사

7일 오후 1시, 스와니 테킬라 마마 조지아주 하원 99선거구(스와니, 슈가힐, 둘루스 일부 지역)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오는 7일 토요일 오후 1시 스와니 타운센터 테킬라 마

마사지 업소 아시안 여성 긴급 수배
마사지 업소 아시안 여성 긴급 수배

샌디스프링스 경찰, 매춘 혐의 관내 마사지 업소 4곳 조사 중  샌디스프링스 경찰이 관내 마사지 업소 4곳을 조사 중인 가운데 이 중 특정 업소와  관련해 아시안 여성을 긴급 수배

Congressional Award 완벽 가이드: 미국 의회가 청소년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
Congressional Award 완벽 가이드: 미국 의회가 청소년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관심이 아주 많으신, Congressional Award(의회상)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Congressional Awar

‘왕과 사는 남자’, 애틀랜타서도 인기
‘왕과 사는 남자’, 애틀랜타서도 인기

900만 돌파 ‘천만’ 눈앞 “감동 있는 가족 영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쇼박스 제공]  한국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한국에서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돌파,

증시 오르고 여행 수요 견고… 시장 빠르게 ‘안정’
증시 오르고 여행 수요 견고… 시장 빠르게 ‘안정’

중동사태 이후 경제상황 나스닥 등 2개 지수 상승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첫 거래일인 2일 뉴욕증시가 나스닥과 S&P500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직

이자 하락에 모기지·재융자 신청 급등… 주택거래 ‘활기’
이자 하락에 모기지·재융자 신청 급등… 주택거래 ‘활기’

모기지 금리 3년 만에 5%대심 리적 마지노선 ‘6%’ 붕괴월 상환 수백달러 감소효과‘매수 심리도 살아날 전망’ 지난주 마감한 2월 27일 기준 평균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