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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이름까지 바꾸며 놀라운 성능·가성비

미국뉴스 | 경제 | 2021-06-04 10: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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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290마력 V6엔진·3,500lb 견인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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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가 3일 LA에서 새로 탄생한 2022년 카니발 MPV를 소개하는 시승회 행사를 개최했다. 카니발은 7~8명 3열 좌석 기본 옵션에 넓은 실내·적재공간을 제공한다.

 

기아자동차가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2022년 카니발(Carnival)을 본보 등 아시안 미디어에 선보이는 공개 및 시승회 행사를 3일 LA 그리피스 팍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예전의 단체 프레젠테이션 행사는 줌 웨비나로 대체하고 기자들이 터헝가 댐까지 60마일 왕복 구간을 주행하면서 직접 성능을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2년 카니발은 2015년 이후 6년 만에 기존 세도나 미니밴을 대체하는 완전히 새로운 4세대 모델로 기아는 미니밴이 아닌 MPV(다용도 차량)로 분류했으며 모델 이름까지 바꿔가며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다.

 

카니발 MPV는 기아 미주법인(KMA)의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대담하고 웅장한 박스형의 외관이 텔루라이드와 쏘렌토, 셀토스 등 기아 브랜드의 최근 성공 모델 라인업에서 엿볼 수 있는 비주얼적인 감각을 따르고 있다. 앞부분은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심포닉 아키텍처 라디에이터 그릴이 배치돼 세련함을 더했다. 기아의 시그니쳐 ‘타이거 노즈’ 그릴과 첨단 LED 전조등이 고급 SUV 느낌을 준다.

 

3열 7~8인승의 차량 내부는 프리미엄 급의 고급스러움과 첨단 기능, 그리고 여유로움을 제공한다. 동급 최대 168.2큐빅피트의 넉넉한 실내 및 적재 공간, 다양한 좌석 옵션은 일상생활부터 장거리 여행까지 만족시킨다. 특히 카니발은 기아의 새로운 로고를 달고 미국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기아차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카니발의 최고 출력 290마력 3.5리터 V6 엔진은 동급 최대의 구동력을 발휘한다. 파워트레인은 트레일러나 보트의 견인, 혹은 캠핑에 적합한 최대 3,500파운드(lbs.)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카니발 MPV는 4가지 트림(LX, EX, SX, SX-프레스티지)으로 출시된다.

 

기자는 이날 최상위 트림인 SX-pstige 트림 모델을 운전했다. 직접 운전해보니 가속도나 주행성. 핸들링 등에서 충분하고도 남을 강력한 힘과 성능을 발휘했다. 특히 3.5리터 엔진과 첨단 8단 자동변속기는 우수한 변속 응답성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제공했다.

 

이날 주행코스는 산악 언덕길과 오르막길, 로컬과 프리웨이 등 다양한 도로상황을 제공했는데 카니발의 강한 엔진과 첨단 변속기, 19인치 대형 타이어의 콤비네이션은 차와 도로가 한 몸이 되는 것처럼 느껴지면서 안전한 느낌으로 운전할 수 있었다. 12.3인치 대형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9개 USB 포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공연장에 와있는 느낌을 주는, 12개 스피커로 구성된 최고급 보즈 스피커 등이 편리함을 제공한다.

 

후방석 탑승자 경고 시스템은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차에 두고 내렸을 경우 알려준다. 좁은 주차 공간에서 4대의 카메라로 주변 360도 시야를 제공하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도 있다. 소소한 것 같지만 체험해보니 굉장히 편리하고 중요한 기능들이다. 여기에 방향 지시등과 연동, 인접 차선의 차량 통행을 계기판에 실시간 비디오로 제공하는 기능도 사양으로 제공한다. 카니발은 동급 최고 무려 12가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카니발 소비자 가격(MSRP)은 3만2,100달러부터 시작하며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기아차 북미권역본부 윤승규 본부장은 “SUV와 유사한 특징을 지닌 기아 카니발 MPV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기아차의 최첨단 기술력, 그리고 첨단 기능과 안전성이 집약된 모델“이라며 ”자동차 시장에서 미니밴과 MPV 차량의 미래를 보여주는 선도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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