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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성분 베이비파우더 존슨&존슨 21억달러 배상

미국뉴스 | 사회 | 2021-06-02 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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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J&J)이 자사의 베이비파우더 등 제품을 사용하다가 암에 걸렸다고 주장한 이들에게 21억 달러가 넘는 거액을 배상해야 한다고 연방 대법원이 1일 결정했다.

 

대법원은 이날 J&J의 제품을 사용하다 난소암에 걸렸다고 주장한 여성 22명이 제기한 소송에서 21억2,000만 달러를 배상하도록 한 하급심 판결을 무효로 해달라는 J&J 측의 상고를 기각하는 명령을 내렸다.

 

앞서 22명은 J&J의 베이비파우더와 활석(탈크) 성분을 소재로 한 화장품을 쓰다가 제품에 포함된 석면 성분으로 인해 암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들은 J&J이 내부적으로 활석 성분에 암을 유발하는 석면이 섞인 사실을 알고도 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활석은 베이비파우더나 여러 화장품 재료로 널리 활용되지만, 발암물질인 석면 근처에 분포하는 경우가 많아 그간 석면 오염 우려가 제기돼왔다.

 

1심 법원은 2018년 징벌적 배상을 포함해 46억9,0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고, 2심 법원이 배상 규모를 21억2,000만 달러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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